강미나는 오랜 연애가 끝난 뒤 바닷가에서 원규빈을 처음 만났고, 프랑스어 학원과 클럽에서 다시 마주치며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 원규빈과 연인이 된 뒤에는 첫 데이트를 막은 야근과 세네갈 파견 문제를 차례로 마주하면서 사랑 때문에 자신의 일을 접지 않는 쪽으로 움직였다.
바닷가에서 시작된 새로운 만남
오랜 관계가 끝난 뒤 강미나는 바닷가에서 혼자 눈물을 흘렸다. 그때 원규빈이 다가와 자신의 모자를 씌워주며 프랑스어로 “눈물은 가려야지”라고 위로했고, 두 사람은 프랑스어 학원에서 다시 마주쳤다.
강미나는 모자를 돌려주려고 클럽을 찾았다가 원규빈이 자신의 이별 장면을 지켜봤다는 사실을 알았다. 처음에는 복수 제안을 거절했지만 전 남자친구가 이별 과정을 왜곡해 말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하자, 복수. 뭐부터 하면 되는데?”라며 돌아섰다.
장난으로 시작해 고백으로 닫힌 관계
야구 배팅장에서 원규빈은 “내가 이기면 나랑 사귀는 걸로 하자”는 내기를 걸었다. 프랑스어 수업에서는 “내 남자친구가 되어줄래?”라는 문장을 따라 하게 만들고 강미나를 집으로 초대하며 거리를 좁혔다.
전 여자친구가 나타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오해가 생겼고 연애와 이별을 바라보는 생각도 엇갈렸다. 원규빈은 강미나가 불편할까 한 걸음 물러났지만 결국 다시 찾아가 “더는 못 참겠어서 왔다”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오해를 푼 강미나는 원규빈의 진심을 확인한 뒤 자신의 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았다. 강미나가 “내 남자친구가 되어줄래?”라고 고백하자 원규빈은 눈물을 흘리며 “응!”이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키스로 연애를 시작했다.
야근으로 무산된 첫 데이트
갑작스러운 야근으로 첫 데이트가 무산되자 강미나는 원규빈이 속상해할까 먼저 걱정했다. 그러나 원규빈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일을 탓하지 않고 강미나의 상황을 이해했으며, 예상과 다른 반응을 확인한 강미나는 안도했다.
데이트를 기대했던 설렘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미안함은 강미나의 표정에 함께 드러났다. 원규빈의 배려를 확인한 뒤에는 굳어 있던 얼굴이 풀리면서 새로운 연애를 조금씩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연애 뒤에도 이어진 회사 고민
연애를 시작한 뒤에도 강미나는 일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회사에서 더 인정받고 새로운 환경에서 능력을 키우고 싶었던 그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세네갈 지역전문가 파견 공고를 확인했다.
강미나는 세네갈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마음을 원규빈에게 숨기지 않았다. 박지현에게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나라에서 깨어나고 싶다”며 익숙한 생활을 벗어나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속내를 털어놨다.
세네갈행이 만든 장거리 연애 갈등
결국 강미나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세네갈 파견을 선택했다. 원규빈은 장거리 연애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제 막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에는 처음으로 피하기 어려운 문제가 놓였다.
두 사람은 눈이 내리는 거리를 함께 걸었지만 이전과 달리 어색한 침묵을 이어갔다. 강미나는 눈물을 머금은 채 원규빈을 뒤에서 끌어안았고, 원규빈도 복잡한 표정으로 돌아보며 쉽게 답을 내리지 못했다.
강미나는 원규빈에게 끌리기 시작했을 때 눈을 피하고 말을 머뭇거렸지만 고백하는 순간에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첫 데이트가 어긋났을 때는 원규빈의 반응부터 걱정했지만 세네갈 파견 앞에서는 자신의 뜻을 접지 않으며 이전 연애와 다른 선택을 보여줬다.
연애를 지키기 위해 무조건 남는 대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택한 강미나 앞에는 원규빈과 장거리 관계를 이어갈지가 남았다. 강미나는 세네갈 파견과 원규빈과의 연애를 함께 지켜낼까?
강미나가 세네갈행과 원규빈과의 관계를 어떤 방식으로 정리할지는 tvN ‘내일도 출근!’ 최종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