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3일 목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되는 EBS ‘처음 배우는 AI’ 8강 ‘음악 만들기’ 편에서는 AI를 활용해 가사를 쓰고, 나만의 노래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의 ‘감정 표현력’을 키워 주는 AI 음악 만들기
아이들은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전문적인 영역으로 여겨지는 작곡까지 경험할 기회는 많지 않다. 하지만 AI 작곡 도구를 활용하면 단어나 문장처럼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가사와 멜로디까지 만들어 볼 수 있다.
초등학생 대상 AI 음악 만들기 수업의 교육적 가능성은 최근 연구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발표된 ‘AI 창작 음악 교육이 초등학생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AI를 활용한 음악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음악 교과에 대한 흥미, 자기 효능감, 학습 몰입 및 참여 태도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나는 작곡이 쉽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서는 수업 후 긍정 응답이 크게 늘어, AI 음악 만들기 수업이 어린이들의 창작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구 결과는 AI와 ‘음악을 만드는 경험’이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 태도와 자신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창작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단어 하나로 작사·작곡까지 뚝딱! 어린이들이 창작 주체가 되는 AI 작곡 수업
EBS ‘처음 배우는 AI’ 8강에서는 음악 생성 AI를 활용해 노래를 만드는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물놀이’, ‘여름 방학’, ‘즐거운 마음’처럼 아이들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와 감정을 노래 주제로 정하고, 이 키워드를 바탕으로 AI가 제안해 주는 가사를 자신만의 표현으로 고쳐 볼 수도 있다.
이후 장르, 빠르기, 분위기 등 음악 스타일을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정하여 노래를 완성한다. 같은 가사라도 프롬프트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곡이 완성되는 과정을 비교하며, 장르와 분위기가 음악의 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도 자연스럽게 배운다.
AI가 만든 결과물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가사를 고치고, 음악 스타일을 선택하며 자신만의 노래로 완성해 간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창작의 즐거움뿐 아니라, 자신의 정서적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10년차 작곡가 전경민이 알려주는 ‘AI 음악 만들기’ 실전 노하우
10년차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강사 전경민은 동요와 광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 CJ, 롯데홈쇼핑 등 여러 프로젝트의 음악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저작권·실연자 협회에 약 200곡을 등록한 음악 창작자다.
이번 EBS ‘처음 배우는 AI’ 강의에서는 실제 음악 제작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AI를 활용해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고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완성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EBS가 공개한 시즌 구성에서 8강은 ‘IVE처럼 반짝! TWS처럼 청량! 내가 만든 첫 음악’이라는 부제로 소개됐다. 같은 가사를 어떤 장르와 분위기로 바꾸는지가 이번 강의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로 보인다. 아이들이 완성할 첫 노래는 어떤 느낌일까?
AI와 함께 나만의 노래를 완성하는 EBS ‘처음 배우는 AI’ 8강 ‘음악 만들기’ 편은 오는 7월 23일 목요일 오전 9시 2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