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에 방송되는 MBC ‘유부녀 킬러’ 9회에서는 공효진이 가족을 위협하는 신현수와 옥상에서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도청 인형 뒤 신현수의 접근
앞선 방송에서 신현수는 공효진에게 도청 장치가 숨겨진 인형을 건넸다. 공효진이 신현수를 찾아 공항으로 이동한 사이 신현수는 먼저 정준원에게 접근했고, 자신을 공효진의 러시아 친구라고 소개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과거 정준원을 납치했던 정체불명의 남성 역시 신현수였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가족 주변을 맴도는 신현수의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커졌다.
공효진과 신현수의 옥상 격투
정준원과 신현수가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공효진은 분노와 불안이 뒤섞인 채 집으로 돌아온다. 세 사람이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한 뒤 공효진은 자신의 가족을 위협한 신현수에게 강도 높은 경고를 던지고, 결국 두 사람은 옥상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다.
가족까지 위험에 노출됐다고 판단한 공효진이 더는 물러서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정면충돌로 번진다. 킹피셔를 둘러싸고 이어지던 의문도 공효진과 신현수의 대립을 계기로 가족의 안전 문제와 직접 맞물린다.
신현수가 왜 정준원에게 접근했는지, 공효진의 주변을 계속 맴도는 목적이 무엇인지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 과거에 얽힌 관계가 현재의 위기와 맞부딪치면서 킹피셔를 둘러싼 연결고리도 한층 선명해진다.
정준원 납치 사건의 전말
정준원의 과거 납치 사건도 구체적인 전말을 드러낸다. 당시 정준원은 평소처럼 취재를 위해 현장에 나갔다가 우연히 킹피셔의 저격 장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사건의 핵심과 맞닿는 상황을 접하게 된다.
앞서 정준원은 킹피셔에 대해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젊은 남자”라고 설명했다. 당시 정준원이 실제로 무엇을 목격했는지, 신현수가 왜 정준원을 납치한 뒤 협박까지 했는지가 밝혀질수록 과거 납치 사건과 킹피셔의 관계도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정준원의 기억과 신현수의 행동이 맞물리면서 킹피셔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에도 새로운 단서가 더해진다. 오래전 납치 사건이 현재 공효진 가족을 둘러싼 위협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도 핵심이다.
이상의 20년 전 상처
한편 이상이는 20년 전 자신의 부모를 살해한 범인이 출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진다. 오래전 사건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면서 이상이는 당시의 악몽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범죄 피해자 가족으로 살아온 시간이 현재의 삶에도 다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자를 꿈꿨던 이상이가 결국 형사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에도 부모를 잃은 사건이 자리한다. 킹피셔를 추적하는 형사로 살아가는 상황에서 20년 전 범인까지 사회로 돌아오면서 이상이는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수사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범인의 출소가 현재 사건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이상이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어떤 선택을 이어갈지도 새로운 변수다. 오래전 사건과 현재의 수사가 같은 시점에 겹치면서 이상의 행보 역시 킹피셔 추적 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진다.
신현수의 위협이 가족에게 향하면서 공효진은 결국 옥상에서 정면으로 맞서게 되고, 오래된 납치 사건의 진실까지 그 충돌 안으로 들어온다. 가족을 지키려는 공효진은 신현수와의 격투 끝에 위협의 목적까지 알아낼 수 있을까?
가족을 지키려는 공효진과 신현수의 옥상 격투는 8월 28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유부녀 킬러’ 9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