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에 방송되는 MBC ‘유부녀 킬러’ 10회를 앞두고 신현수가 공효진과 벌인 옥상 격투와 수상한 재등장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도청 인형 건넨 신현수의 첫 등장
신현수는 공효진에게 도청 장치가 들어 있는 인형을 선물한 인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회 말미에는 공효진의 집을 직접 찾아가 자신을 러시아 친구라고 소개했고, 정준원과 처음 마주한 자리에서도 속내를 쉽게 읽을 수 없는 태도를 보였다. 공효진이 신현수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한 사이 신현수가 먼저 정준원 앞에 나타났다는 점도 그의 등장을 더 수상하게 만들었다.
공효진과 맞붙은 옥상 격투
이어 지난 9회에서 공효진과 신현수가 옥상에서 맞붙은 격투 장면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신현수는 롱 가죽 재킷과 흑발로 강한 인상을 만들었고, 공효진과 몸을 맞대는 액션에서도 여유로운 표정과 의문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상대 배우와 무술팀은 격투 장면을 위해 여러 차례 동선을 맞췄고, 신현수도 스태프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장면의 움직임을 다듬었다.
촬영 현장에서 신현수는 강한 액션만 앞세우지 않았다. 공효진을 오래 알고 지낸 러시아 친구처럼 러시아어를 구사할 때는 능글맞은 분위기를 보여줬지만, 과거 정준원을 납치했던 장면에서는 목소리와 표정을 낮추며 전혀 다른 온도를 만들었다. 한 인물 안에서 친근한 얼굴과 위협적인 면을 빠르게 오가는 방식으로 수상한 존재감을 이어갔다.
정준원 납치로 드러난 서늘한 과거
과거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도 지난 방송에서 드러났다. 4년 전 정준원이 옥상 문을 열고 저격 현장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신현수가 그의 목을 가격해 움직임을 막았고, 이후 정준원을 산으로 끌고 가 가족의 안전을 거론하며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협박했다. 공효진이 아이의 등장 때문에 사격을 멈춘 순간에는 신현수가 대신 방아쇠를 당긴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의문이 커졌다.
이후 공효진과 정준원, 신현수가 한자리에서 마주하면서 오래된 관계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신현수는 공효진에게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점을 건드리며 압박했고, 공효진은 물러서지 않은 채 옥상에서 신현수와 직접 몸싸움을 벌였다. 정준원 역시 과거 자신을 납치한 인물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과 아내가 숨겨온 과거를 동시에 마주하면서 긴장된 상황에 놓였다.
신현수의 재등장은 공효진의 과거뿐 아니라 정준원이 멈췄던 취재와 4년 전 저격 사건까지 다시 연결하고 있다. 공효진과 정준원 사이에 들어온 신현수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신현수의 옥상 격투 이후 이어질 수상한 행보는 8월 29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유부녀 킬러’ 10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