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71회에서는 강원, 경기, 경상, 서울, 전라, 제주, 충청을 대표하는 트롯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 1부가 공개된다.
전국 10팀이 펼치는 지역 대표 무대
강원 대표 신승태를 비롯해 경기 대표 박현빈X유지우, 경상 대표 한혜진X은가은과 김용빈, 전라 대표 진성X김태연, 서울 대표 신유와 신장미X윤수현, 충청 대표 신성X남궁진, 제주 대표 강혜연X양지은이 출격한다. 안동 출신 성리와 호주 브리즈번 출신 장한별은 글로벌 화개장터 대표로 힘을 합쳐 총 10팀의 대결을 완성한다.
각 팀은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서로 다른 선곡을 내세운다. 신승태는 ‘한 오백 년’, 박현빈X유지우는 ‘골목길’, 한혜진X은가은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진성X김태연은 ‘목포행 완행열차’를 준비한다. 신유는 ‘초우’, 신장미X윤수현은 ‘서울 탱고’, 신성X남궁진은 ‘이별’, 성리X장한별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맞선다.
‘치명 용빈’을 봉인한 김용빈
이런 가운데 대구 출신 김용빈은 경상 대표로 출격한다. 과거 ‘불후의 명곡’ 설운도 편에서 ‘카스바의 여인’을 부르며 여성 댄서와 함께 아찔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그는 이전과 다른 강한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용빈은 “그 무대를 하고 댓글로 팬분들께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라면서 “그 뒤로 다시는 ‘치명 용빈’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팬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한 뒤 이번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자신의 목소리와 감성을 앞세우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재즈풍 ‘사랑밖엔 난 몰라’
김용빈이 선택한 곡은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다. 원곡을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그는 “제 목소리를 다 들려드릴 수 있도록 편곡했다”라며 강한 퍼포먼스를 걷어내고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힌다.
같은 경상 대표인 한혜진X은가은과의 신경전도 이어진다. 김용빈은 가장 맞붙고 싶지 않은 팀으로 두 사람을 지목하며 “기가 빨린다”고 하소연하고, 한혜진과 은가은은 김용빈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두고 경상도에서는 보기 힘든 유형이라며 받아친다.
한혜진 반응 바꾼 김용빈의 감성
무대가 시작되자 앞서 김용빈을 놀리던 분위기도 달라진다. 부드러운 음색과 촉촉한 감성이 ‘사랑밖엔 난 몰라’에 실리자 한혜진은 김용빈의 섬세한 분위기가 누나들의 마음을 흔든다며 감탄하고, 퍼포먼스 대신 목소리를 내세운 선택이 어떤 평가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팀이 서로 다른 지역색과 선곡으로 맞붙는 가운데 김용빈의 감성 무대도 새로운 승부수가 된다. ‘치명 용빈’을 내려놓은 김용빈의 선택이 전국 대표들의 대결에서 어떤 반응을 끌어낼까?
전국 10팀의 지역 대표 무대와 김용빈의 재즈풍 ‘사랑밖엔 난 몰라’는 8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7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