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시즌6 8회 정수영 세 괴담 ‘시즌 세 번째 완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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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시즌6 8회 정수영 세 괴담 ‘시즌 세 번째 완불’ 도전

8월 3일에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6’ 8회에서는 정수영이 세 괴담을 전하고 이번 시즌 세 번째 완불 여부를 가리는 장면이 공개된다.

닷뉴스
심야괴담회 시즌6 8회 정수영 세 괴담 ‘시즌 세 번째 완불’ 도전

붉은 의상으로 시작된 첫 등장

붉은 의상을 입고 촬영장에 들어선 정수영은 자리에 앉기 전부터 출연진의 시선을 모은다. 그의 모습을 살펴본 김구라는 “사실 진작 나왔어야 했다. 범상치 않은 관상”이라고 말하며 정수영이 어떤 괴담을 들려줄지 기다린다. 첫인상을 본 직후 나온 김구라의 말은 정수영의 출연을 기다려왔다는 반응으로 이어진다.

제작진은 그동안 정수영에게 여러 차례 출연을 제안했지만 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출연을 확정하게 만든 사람은 시즌1부터 한 회도 빼놓지 않고 프로그램을 본 매니저였다. 매니저는 6년 동안 “누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라며 출연을 권했고, 정수영은 긴 권유 끝에 촬영장에 나오기로 한다. 한 시즌만 본 추천이 아니라 첫 시즌부터 이어진 시청 경험을 바탕으로 건넨 권유였다.

정수영은 매니저가 오랫동안 추천한 이유를 설명한 뒤 “‘심야괴담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고 밝힌다. 촬영 중 기이한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구마 3종 세트’를 챙겼으며, 세 물건은 녹화를 아무 일 없이 끝내려는 뜻으로 준비됐다.

라틴어 구마경과 부활 성수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정수영이 가장 먼저 꺼낸 물건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구마 의식 장면으로 알려진 라틴어 구마경이다. 그는 출연진이 지켜보는 앞에서 기도문을 펼치고 암송을 시작한다. 영화 속 구마 장면으로 접했던 기도문이 실제 촬영장에서 그의 목소리로 이어진다.

기도문을 읽는 동안 정수영은 말을 멈추거나 순서를 틀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간다.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라틴어 암송을 마치자 출연진은 그의 집중력을 지켜본 채 곧바로 말을 잇지 못한다.

두 번째 물건은 가장 강력한 성수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부활 성수’다. 정수영은 “오늘 촬영이 아무 일 없이 잘 끝나길 바란다”고 말한 뒤 세트 곳곳에 성수를 뿌린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자신에게도 성수를 뿌려 달라고 앞다퉈 요청하고, 평소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김구라도 거부하지 않고 성수를 받아들인다.

성수를 받은 출연진의 반응까지 이어진 뒤에도 세 번째 물건은 바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라틴어 구마경과 부활 성수 다음에 정수영이 무엇을 챙겨왔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두 물건의 용도는 먼저 확인됐지만 마지막 물건의 이름과 쓰임은 남아 있다.

촛불 44개를 향한 세 괴담

첫 번째 괴담 ‘관상’은 완벽해 보이는 신입 직원에게서 시작된 집착과 공포를 다룬다. 신입 직원의 행동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가 사연을 통해 드러나며, 직장에서 만난 사람을 향한 경계가 괴담의 출발점이 된다.

두 번째 괴담 ‘무연’은 매일 밤 귀신들에게 둘러싸였던 고모가 감춘 비밀을 담는다. 밤마다 고모에게 벌어진 일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정이 차례로 전해지며, 가족이 뒤늦게 마주한 사실이 공개된다.

마지막 괴담 ‘3시 33분’은 10년 만에 다시 만난 친구를 계기로 시작된 새벽의 악몽을 전한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이어진 만남이 공포의 출발점이 되며, 세 괴담은 직장 동료와 가족,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 각각 시작된다.

세 이야기는 44인의 어둑시니가 켠 촛불 수로 결과가 결정된다. 결선에 오른 사연에는 444,444원이 지급되고, 촛불 44개가 모두 켜진 완불 사연에는 888,888원이 주어진다. 앞선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모든 촛불이 켜져 시즌 세 번째 완불이 나올까?

정수영이 들려주는 세 괴담의 시즌 세 번째 완불 결과는 8월 3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6’ 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