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에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907회 ‘향기로운 봄나물 보약! 방풍나물과 미나리’ 편에서는 제철 나물을 수확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따뜻함과 싱그러운 생명력이 깃드는 계절, 봄! 이때가 제철인 나물들이 있는데… 바로 미나리와 방풍나물이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 있는 미나리와 약재로도 활용하며 봄철에 많이 찾는 방풍나물. 제철 나물을 수확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수확 후 다듬기와 세척, 가공 작업까지 하는 대구의 미나리 농가부터, 거센 해풍을 맞으며 자란 귀한 방풍나물을 수확하는 금오도의 작업자까지. 전국으로 봄을 전하기 위해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전국 방방곡곡으로 배달되는 금오도의 봄, 방풍나물
여수 돌산 신기항에서 배를 타고 약 25분, 거친 바다를 건너야 비로소 닿을 수 있는 섬, 금오도! 이곳은 봄이 되면 섬 대부분이 초록색 방풍나물로 물든다. 대표 산지로 알려진 금오도 방풍나물은 돌이 많아 배수가 잘되는 땅과 해풍을 맞으며 자란 덕에 그 향과 맛이 더욱 깊다고 하는데… 그래서 돌산갓, 거문도 해풍쑥과 함께 여수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고 한다.
이 방풍나물을 캐는 작업자들의 나이는 대부분 70세 이상! 장시간 쪼그려 앉아 나물을 캐다 보면 다리가 욱신욱신하고 끙끙 앓을 정도라고… 하지만 이 농사로 자식들 학교도 보내고 생계를 이어온 터라, 지금도 그 손을 놓지 못한다.
이들이 수확한 나물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배달되는데… 매실청과 쌈장으로 무쳐낸 나물부터 간장과 식초로 새콤달콤하게 담근 장아찌와 해산물을 듬뿍 넣어 부쳐낸 방풍 해물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풍나물. 이 봄의 맛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수확부터 가공까지, 대를 이은 미나리 농가의 하루
특유의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안 가득 봄을 알리는 나물, 미나리! 다양한 요리에 봄 내음을 더해주는 미나리는 특히 고소한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인데… 대구광역시의 한 미나리 농가, 이곳에는 부모의 대를 이어 딸까지 함께 미나리를 키우는 가족이 있다.
하루에 수확하는 양은 약 250kg! 수확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상품성이 좋은 미나리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낫을 땅에 바짝 붙여 베어야 하는데… 작업 내내 허리를 굽힌 채 쪼그리고 앉아야 해 허리 통증은 다반사지만 참아가며 수확하는 작업자들.
수확 후에는 곧바로 작업장으로 이동해 다듬기와 세척 작업이 이어진다. 다듬는 과정에서 수확한 미나리의 절반 가까이가 버려지는데… 이것들은 근처 밭에 뿌려 퇴비로 활용한다. 그리고 일부 미나리는 가공 센터로 이동해 분말, 즙, 차 등으로 재탄생된다. 수확부터 가공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작업, 그 치열 하루를 따라가 보자.
수확부터 가공까지 정성을 다하는 작업자들의 치열한 땀방울이 과연 어떤 짙은 봄의 향기를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봄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5월 2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907회 ‘향기로운 봄나물 보약! 방풍나물과 미나리’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정보
시나브로 (방풍나물 식당) 전남 여수시 남면 용머리길 31 T. 0507-1306-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