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에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175회에서는 한수찬을 위한 경상도 사투리 교육과 ‘손흥민’ 발음 테스트가 공개된다.
손흥민 발음으로 시작한 사투리 수업
박영재와 홍순목은 ‘언더카바’에서 한수찬을 위한 경상도 사투리 수업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먼저 발음 테스트를 준비하고, 한수찬에게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을 경상도식으로 읽어보라고 한다.
발음 하나에도 웃음의 포인트가 숨어 있다. 박영재와 홍순목은 경상도 사투리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미세한 억양 차이를 알려주며 한수찬을 본격적인 사투리 수업으로 끌어들인다.
줄이고 늘리는 경상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의 재미는 짧게 줄일 수도 있고 길게 늘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어진다. 같은 상황도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단숨에 끝나는 한마디가 되거나, 100글자가 넘는 긴 말로 바뀐다.
박영재는 친정에 온 딸이 냉장고를 정리하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버리려고 할 때 엄마가 할 수 있는 말을 간단하게 표현한다. 짧은 말 안에 상황과 감정이 함께 담기는 방식으로 웃음을 만든다.
이현정은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우는 아저씨를 발견했을 때 할 수 있는 말을 길게 쏟아낸다. 100글자를 넘는 사투리 표현은 같은 경상도 말이라도 얼마나 다르게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상갓집을 찾은 광이와 곤이
광이랑 곤이랑 코너에서는 박성광과 김진곤이 조부상을 당한 조현민을 찾아 상갓집에 온다. 두 사람은 조문을 위해 자리에 왔지만, 분위기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행동으로 새로운 웃음의 상황을 만든다.
조현민, 박영재, 황은비 삼남매는 상갓집에서 다툼을 벌인다. 흔히 볼 수 있는 형제간 싸움처럼 시작된 장면은 옆에서 지켜보는 박성광과 김진곤의 반응이 더해지며 코미디로 커진다.
삼남매 싸움 옆 눈치 제로 조문
상갓집은 조심스러워야 하는 자리지만, 박성광과 김진곤은 그 분위기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다. 두 사람의 눈치 없는 행동은 삼남매의 다툼과 맞물리며 예상 밖의 웃음을 만든다.
경상도 사투리 수업은 이름 발음 하나로 시작해 말의 길이와 억양을 웃음으로 바꾼다. 한수찬은 손흥민 발음 테스트를 넘어 진짜 경상도식 말맛을 살릴 수 있을까?
한수찬의 경상도 사투리 교육과 ‘손흥민’ 발음 테스트는 5월 31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175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