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X 잇츠라이브’ 김연우 ‘그곳에 올라’ 14년 만 재탄생

수많은 시련을 딛고 마침내 꿈이 이뤄지는 순간, “대한민국 금메달! 정상에 오릅니다!” 함성이 울려 퍼지던 영광의 순간마다 함께한 노래가 있다. 바로 ‘국민 메달송’으로 불리는 가수 김연우의 <그곳에 올라>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명품 보컬 김연우와 MBC의 국가대표급 중계진이 하나로 뭉쳤다.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축구), 장혜진(양궁), 정민철(야구), 오승환(야구), 박찬이(수영), 하승진(농구) 등 스타 해설진이 가수 김연우와 만나 완성한 <그곳에 올라> 역대급 라이브 현장을 공개한다.

14년 만에 재탄생한 ‘전설의 메달송’… ‘연우신’ 김연우의 소름 돋는 라이브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X 잇츠라이브’ 김연우 ‘그곳에 올라’ 14년 만 재탄생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X 잇츠라이브’ 김연우 ‘그곳에 올라’ 14년 만 재탄생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위해 MBC에서 제작한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회자되며 스포츠 빅이벤트의 상징이 된 ‘국민 메달송’.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대한민국 독보적 보컬리스트 김연우가 라이브 밴드셋과 함께 <그곳에 올라>를 2026년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012년 처음 만들어진 뒤 여러 국제 스포츠 무대의 메달 장면에 사용되며 익숙해진 곡이 다시 김연우의 목소리와 라이브 밴드 연주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번 무대는 과거 음원을 다시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김연우가 직접 라이브 밴드셋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14년 동안 스포츠 명장면과 함께해온 곡의 힘을 현재의 무대로 옮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그곳에 올라>가 메달 순간과 함께 다시 주목받았던 만큼,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26년 버전으로 새롭게 울리는 의미도 더해진다.

중계진들이 모여 저마다의 추억을 나누던 현장에 노래의 주인공 김연우가 깜짝 등장해 환호를 자아냈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층 깊어진 울림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재탄생한 <그곳에 올라>는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전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메달의 순간과 함께했던 곡을 바로 그 장면들을 중계하거나 직접 경험했던 인물들이 한자리에서 듣는다는 점도 이번 라이브의 의미를 더한다.

“최고의 나를 만나게 해주는 곡”… MBC 레전드 중계진이 직접 밝힌 <그곳에 올라>에 얽힌 추억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X 잇츠라이브’ 김연우 ‘그곳에 올라’ 14년 만 재탄생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X 잇츠라이브’ 김연우 ‘그곳에 올라’ 14년 만 재탄생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X 잇츠라이브’ 김연우 ‘그곳에 올라’ 14년 만 재탄생

중계진들은 저마다 <그곳에 올라>에 얽힌 잊지 못할 추억과 비하인드를 꺼내놓았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김성주는 개회식과 축구 중계를 맡고, 안정환은 축구 해설로 현장을 전한다. 정민철과 오승환은 야구, 장혜진은 양궁, 하승진은 농구, 박찬이는 수영 중계에서 선수들의 승부를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 시절, 이 노래와 함께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장혜진 위원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단체 6연패 당시 마지막 주자로 섰던 순간을 회상하며 “이 노래를 들으면 가끔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 주자로 결과를 결정해야 했던 긴장과 금메달을 확정한 기억이 노래와 겹쳐 있는 만큼, <그곳에 올라>는 장혜진에게 단순한 스포츠 배경음악보다 선수 시절의 감정을 다시 불러오는 곡으로 남아 있다.

정민철 위원은 “역경을 딛고 이기는 짜릿함을 느낀다”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4연패를 확정짓는 장면을 해설하던 순간을 꼽았다. 끝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는 순간을 직접 목소리로 전했던 경험과 노래가 겹치며 정민철에게도 뚜렷한 기억으로 남았다.

또한, 하승진 위원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역사적인 농구 금메달의 순간을 떠올리며 “명장면에서 항상 나오는 클리셰 같은 곡”이라고 표현했다. 중요한 스포츠 승부가 끝난 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노래가 됐다는 말에는 <그곳에 올라>가 10년 넘게 메달 장면과 함께 사용돼온 시간이 담겨 있다.

박찬이 위원에게도 이 곡은 각별하다. 박 위원은 남편 전웅태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금메달을 따던 순간을 회상하며 “결혼식 신랑 입장곡이기도 했다”는 특별한 추억을 밝혀 감동을 전했다. 국가대표 선수의 금메달 순간뿐 아니라 부부에게 가장 개인적인 날에도 같은 노래가 쓰였다는 점에서 <그곳에 올라>를 둘러싼 기억은 한층 특별해졌다.

“이번 대회엔 200번 울려 퍼지길!”… 2026 아이치-나고야를 향한 뜨거운 기대감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X 잇츠라이브’ 김연우 ‘그곳에 올라’ 14년 만 재탄생

중계진들은 다가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벅찬 기대감과 각오를 다졌다. 장혜진 위원은 “양궁 여자 단체전 8연패 달성”을 소망했고, 하승진 위원은 “버저 확인 3점…! 골인! 대한민국 금메달!” 포효와 함께 메달 획득의 순간을 시연하며 열정적인 중계를 예고했다. 실제 대회에서도 자신들이 맡은 종목에서 다시 메달의 순간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대회 기간 중 <그곳에 올라>가 몇 번이나 울려 퍼지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중계진들은 장혜진 위원의 “무조건 많이”라는 답변을 시작으로 앞다투어 높은 숫자를 불렀다. 정민철 위원은 100회, 김성주 캐스터는 120회, 오승환 위원은 150회를 불렀고, 안정환 위원은 “200회!”를 외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압도적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숫자는 달랐지만 더 많은 메달 장면에서 다시 이 노래를 듣고 싶다는 마음은 같았다.

14년 전 런던에서 시작된 <그곳에 올라>가 2026년 라이브로 다시 불리는 만큼, 이번 무대는 과거의 메달 기억과 앞으로 펼쳐질 아이치-나고야의 순간을 잇는다. 새롭게 재탄생한 김연우의 <그곳에 올라>는 다가오는 대회에서 어떤 장면과 함께 다시 울려 퍼질까?

김연우가 라이브 밴드셋과 함께 새롭게 부른 <그곳에 올라> 2026년 버전은 8월 27일 목요일 밤 11시 50분 MBC에서 TV 최초 공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X 잇츠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같은 날 음악 라이브 전문 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it’s Live)’에서도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