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4일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3회에서는 ‘우주소년 짱가’와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주제가를 부른 김봉환이 아들 김한재와 출연해 1689회에 걸친 뮤지컬 인생을 공개한다.
유재석과 장항준, 윤종신은 스페셜 MC 강민경과 함께 본선 B조 참가자들을 만난다. 김봉환과 아들 김한재는 함께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부자 참가자로 등장한다.
추억을 깨운 ‘짱가’의 목소리
김봉환은 등장과 동시에 ‘우주소년 짱가’와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주제가를 부른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반복해 들었던 익숙한 목소리가 스튜디오를 채우자 세 MC도 곧바로 노래를 알아본다.
유재석은 “‘우~와’ 그 목소리다”라며 김봉환의 목소리에 놀란다. 주제가의 짧은 소리만으로 당시 프로그램을 떠올린 그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장항준은 “‘라이언킹’의 ‘아 그랬냐’보다 먼저였다”며 김봉환의 목소리를 설명한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던 주제가가 눈앞에서 다시 들리자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른다.
윤종신도 “매일 저녁 듣던 목소리”라며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유재석과 장항준까지 자연스럽게 노래에 합류하면서 세 사람은 추억의 주제가로 뜻밖의 떼창을 완성한다.
뮤지컬 0.5세대의 또 다른 이력
이날 방송에서는 익숙한 주제가 뒤에 가려져 있던 김봉환의 이력이 공개된다. 김봉환은 한국 뮤지컬 초창기부터 무대에 오른 0.5세대 배우로 소개된다.
1980년대에는 혼성 트리오 그룹 ‘딱따구리 앙상블’의 멤버로 활동했다. 뮤지컬 무대뿐 아니라 그룹과 방송 주제가를 오가며 여러 세대의 기억에 자신의 목소리를 남겼다.
유재석은 김봉환의 과거 활동을 확인한 뒤 “어쩐지 어디서 뵌 것 같았다”며 뒤늦게 반가움을 드러낸다. 익숙했던 얼굴과 목소리의 주인공이 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이전 활동까지 다시 떠올린다.
아들이 기억한 한국 뮤지컬의 시작
아들 김한재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지켜본 김봉환의 무대와 한국 뮤지컬 초창기의 기억을 전한다.
김한재는 “뮤지컬 1세대 하면 최정원, 박칼린, 전수경 선배님을 떠올리지만 그 이전에 아버지가 계셨다”고 말한다.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직접 표현한다.
김봉환의 이력은 단순히 오래 활동했다는 기록에 머물지 않는다. 아들이 같은 뮤지컬 배우의 길을 선택하면서 한 배우의 무대 경험은 다음 세대로 이어졌다.
1689회 무대에 담긴 배우의 인생
김봉환은 한국 뮤지컬의 태동기를 떠올리며 ‘지킬 앤 하이드’에서 쌓은 기록을 공개한다. 그는 “‘지킬 앤 하이드’에서 ‘댄버스 경’ 역할만 2006년부터 1689회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은 제 인생”이라고 말한다.
그는 같은 역할로 수많은 관객을 만나며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켰다. 한 작품과 인물을 반복해 연기한 1689회의 기록에는 배우로 살아온 시간과 무대를 향한 애정이 함께 담겼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던 목소리는 아들의 존경과 만나 한 배우가 오랫동안 지켜온 무대의 역사로 이어진다. 1689회의 기록을 쌓은 김봉환과 그 길을 잇는 김한재가 어떤 부자 하모니를 완성할까?
추억의 주제가부터 1689회에 걸친 뮤지컬 무대까지 이어진 김봉환과 김한재 부자의 특별한 이야기는 7월 24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3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