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9회 나비, 정유미, 김보라

해피투게더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9회 나비, 정유미, 김보라

9월 11일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9회에서는 가수 나비가 과거 함께 코러스로 활동했던 정유미, 김보라와 ‘애둘레이디’를 결성해 세 엄마만의 무대와 예능감을 보여준다.

두 아이 엄마 셋이 뭉친 애둘레이디

나비는 이날 가수 활동 당시 함께 코러스로 호흡했던 정유미, 김보라와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오랜 시간 노래로 인연을 맺어온 세 사람에게는 음악 외에도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모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는 점이다.

‘애둘레이디’라는 팀 이름도 세 사람의 공통점을 그대로 담았다. 육아와 일상을 보내면서도 다시 한 무대에 선 나비, 정유미, 김보라는 오래전 함께 노래했던 호흡을 되살리며 자신들만의 팀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나비는 “저는 둘째를 낳은 지 이제 108일 됐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둘째 출산 후 불과 108일 만에 무대에 도전했다는 이야기에 현장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나비에게 모인다.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비는 집과 육아 현장을 그대로 연습실로 바꿨다. 그는 “집에서 아기 띠를 메고 노래 연습을 한다. 같이 노래 연습을 하다 보니 제왕절개 회복도 더 빨랐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육아와 노래 연습을 함께 이어온 일상을 전한다.

아기를 품에 안은 상태에서도 노래를 놓지 않았던 나비의 모습은 ‘애둘레이디’가 단순히 오랜 동료들이 다시 뭉친 팀만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두 아이를 키우는 세 엄마가 각자의 일상 속에서 다시 무대를 준비했다는 공통점이 팀의 중심을 이룬다.

문화센터 찍고 아침마당까지

여기에 나비는 첫 무대를 앞두고 야심 찬 활동 계획까지 내놓는다. 무대를 한 번 선보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 사람이 앞으로 어떤 곳까지 갈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를 직접 꺼내놓는다.

나비는 “저희가 문화센터 행사를 노리고 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아침마당’까지 한 방에 노린다”라고 말한다. 문화센터에서 출발해 KBS1 ‘아침마당’까지 진출하겠다는 거침없는 계획이 나오자 현장에도 웃음이 터진다.

세 사람의 강점은 노래에만 머물지 않는다. ‘애둘레이디’라는 이름으로 뭉친 나비, 정유미, 김보라는 모창을 비롯해 준비한 각종 개인기를 쉬지 않고 쏟아내며 스튜디오의 오디오를 가득 채운다.

오랜 시간 무대 경험을 쌓은 세 사람이 노래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거침없이 치고 나가자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진다. 엄마가 된 뒤 다시 한 팀으로 모인 세 사람이 서로의 호흡을 살려 웃음을 만들어내는 장면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된다.

유재석도 인정한 세 엄마의 개그감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 역시 세 엄마가 보여주는 관록 넘치는 개그감에 감탄한다. 참가자들의 노래와 사연을 지켜보던 유재석의 관심이 ‘애둘레이디’의 예상 밖 예능감으로 향하면서 세 사람의 존재감도 더욱 커진다.

급기야 유재석은 “세 분은 코믹송 그룹으로 나가야 된다”라며 세 사람에게 직접 새로운 방향까지 제시한다. 노래 실력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코믹송 그룹이라는 장르까지 제안할 만큼 나비, 정유미, 김보라의 개인기와 입담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유재석의 기대에 화답하듯 세 사람은 무대에서도 평범하게 등장하지 않는다. 나비, 정유미, 김보라는 파격적인 고무장갑 패션을 갖춰 입고 등장해 시작부터 시선을 집중시킨다.

고무장갑을 활용한 남다른 비주얼은 등장하는 순간부터 ‘뿔테 트리오’와 안은진의 박수갈채를 끌어낸다. 음악 오디션 무대라는 틀 안에서도 세 사람은 자신들의 유쾌한 색깔을 숨기지 않고 무대 전체에 그대로 녹여낸다.

무대 끝나도 이어진 유재석의 관심

무대가 끝난 뒤에도 유재석의 관심은 식지 않는다. 노래가 끝난 다음에도 세 사람이 또 어떤 것을 준비했을지 궁금해할 만큼 ‘애둘레이디’의 개그감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유재석은 “전 이분들의 다음 개그가 너무 기대돼요”라며 ‘애둘레이디’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드러낸다. 참가팀의 다음 노래가 아니라 ‘다음 개그’를 먼저 기다리는 유재석의 반응은 세 사람이 이날 얼마나 강한 예능감을 보여주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공통점으로 뭉친 나비, 정유미, 김보라는 노래와 개인기, 고무장갑 패션까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무대를 채운다. 문화센터에서 ‘아침마당’까지 노린다는 나비의 포부처럼 ‘애둘레이디’가 첫 무대에서 얼마나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까?

나비, 정유미, 김보라가 ‘애둘레이디’로 뭉쳐 선보이는 무대와 유재석이 기대한 세 엄마의 예능감은 9월 11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9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