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Unknown’ 서울부터 고양 7개 도시 전국투어 확정

이창섭 ‘Unknown’ 서울부터 고양 7개 도시 전국투어 확정

이창섭이 2026 단독 콘서트 ‘Unknown’으로 서울에서 고양까지 7개 도시를 잇는 전국투어에 나선다. 3년 연속 전국투어를 이어가는 가운데 새 앨범 발매 직후 투어를 시작해 올가을과 겨울을 공연으로 채운다.

‘Unknown’ 전국투어 포스터 공개

이창섭은 8월 31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Unknown’ 전국투어 상세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하얗게 쌓인 눈 위에 한 남자가 홀로 서 있고, 길게 드리운 그림자는 시곗바늘을 떠올리게 하는 형태로 표현됐다.

앞서 서울 공연을 알릴 때부터 공연명 ‘Unknown’이 ‘알려지지 않은 것’과 ‘미지의 것’을 뜻한다는 점이 주목받았던 만큼 이번 이미지 역시 공연에서 펼쳐질 시간과 기억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Unknown’은 이창섭이 2024∼2025 ‘The Wayfarer’, 2025∼2026 ‘EndAnd’에 이어 3년 연속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이전 투어에서 발라드와 댄스, 객석 소통을 오가며 공연을 이어온 이창섭은 이번에는 극장형 구성을 앞세워 무대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한다.

사랑이 떠난 뒤 남겨진 사계절의 기억을 한 편의 서사시처럼 풀어내는 방향도 예고됐다. 여러 곡을 차례로 들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하나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 이번 무대의 중심이다.

서울·부산·수원·전주·울산·대구·고양

투어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시작한다. 서울 공연 뒤에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으로 이동하고, 11월 7일과 8일에는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어 11월 14일과 15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11월 21일과 22일 울산 KBS울산홀에서 공연한다. 11월 28일과 29일에는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로 향한다.

마지막 일정은 12월 5일과 6일 고양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이다. 서울을 포함해 부산, 수원, 전주, 울산, 대구, 고양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7개 도시를 순회한다.

이번 일정에는 벡스코 오디토리움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삼성문화회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아람극장처럼 무대의 이야기와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공연장이 포함됐다. 이창섭의 보컬과 감정선을 밀도 있게 전달하는 극장형 공연이라는 방향과 맞물리는 부분이다.

미니 3집 발매 뒤 전국투어 개막

전국투어에 앞서 이창섭은 9월 15일 세 번째 미니앨범 ‘Lee;Make (Fragmenta Amoris)’를 발매한다. ‘Lee;Make’는 이창섭의 성을 활용한 제목이며 ‘Fragmenta Amoris’는 ‘사랑의 조각들’을 뜻한다.

새 앨범에는 먼저 공개된 ‘또 사랑이라니 (Prod. 윤종신)’도 담긴다. 이별이 끝난 뒤 다시 찾아온 사랑을 노래한 곡으로, 이창섭의 깊은 보컬과 감정선을 앞세운 신곡이다.

미니 3집 공개 약 한 달 뒤 전국투어가 시작되는 만큼 새 앨범에서 확장한 감정과 음악이 ‘Unknown’ 무대 안에서 어떤 장면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사랑의 조각들’이라는 새 앨범과 사랑이 떠난 뒤 남겨진 사계절의 기억을 다루는 공연이 한 계절 안에서 연이어 공개된다.

서울 공연은 10월 9일과 10일 오후 6시, 11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서울에서 시작해 고양에서 끝나는 7개 도시 대장정에서 이창섭은 새 앨범과 극장형 무대를 어떤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할까?

사진 :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