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496회에서는 임원희, 김종민, 정건주, 서남용이 실존 공포 장소 살목지를 찾아가고, 귀신 탐지기와 무속인의 경고가 이어지는 간담 서늘한 탐방기가 공개된다.
살목지로 향한 네 남자
임원희는 돌탑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을 듣고 살목지행을 결심한다. 간절한 연애 소원을 빌기 위해서였지만, 수많은 귀신 괴담이 따라붙은 장소라 혼자 움직일 수는 없었다. 김종민, 정건주, 서남용은 공포 탐방의 동행자로 소환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서장훈은 연애 소원을 왜 하필 살목지에서 비느냐며 황당해한다.
서장훈은 차라리 처녀 귀신이라도 만나 소개팅을 하라고 받아쳐 웃음을 만든다. 평소 귀신을 무서워하는 임원희와 서남용은 출발 전부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던 김종민과 정건주도 살목지 입구의 음산한 분위기 앞에서 금세 표정이 달라진다.
귀신 탐지기에 잡힌 정체불명 음성
살목지 안으로 들어선 네 사람은 공포 장소 특유의 적막과 마주한다. 임원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준비해 온 귀신 탐지기를 여러 개 꺼내 들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특정 장소에 가까워지자 탐지기들은 동시에 정체불명의 음성을 쏟아내고, 장난처럼 시작된 탐방은 순식간에 아연실색한 분위기로 바뀐다.
귀신을 믿지 않는다던 멤버들까지 장비의 반응을 쉽게 넘기지 못한다. 물가에서는 임원희의 돌발 행동까지 벌어지고, 멤버들이 모두 혼란에 빠질 정도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살목지 탐방은 단순한 예능 체험을 넘어 공포 장면에 가까운 흐름으로 전개된다.
무속인이 멈춰 세운 위험 행동
현장에는 영화 ‘살목지’의 전문 자문을 맡았던 무속인이 깜짝 등장한다. 무속인은 네 사람이 발을 디딘 장소가 과거 산소 위에 생긴 저수지라고 설명하며, 현재 음산한 기운이 가득한 상태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영화 촬영조차 배우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다른 곳에서 진행했다는 이야기도 더해진다.
실존 장소를 배경으로 한 공포 영화의 설정이 예능 현장과 맞물리며 스튜디오의 긴장감은 더 커진다. 무속인은 네 사람이 무심코 한 특이한 행위를 목격한 뒤 곧바로 제지하고, 귀신을 자극하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며 당장 멈추라고 경고한다.
김종민에게 나온 쌍둥이 2세 운
으스스한 공기 속에서도 뜻밖의 사주 이야기가 이어진다. 김종민은 똑똑한 아이가 생기게 해 달라며 돌탑에 소원을 빌고, 무속인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2세 운이 들어와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쌍둥이 운까지 함께 보인다는 언급이 나오자 분위기는 다시 크게 흔들린다.
공포 체험에 긴장하던 김종민에게 예상 밖 2세 운이 전해지면서 살목지 탐방은 무서움과 웃음이 함께 섞인 장면으로 확장된다. 김종민의 환호를 부른 쌍둥이 2세 운이 어떤 맥락에서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살목지 탐방은 연애 소원을 빌러 간 예능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귀신 탐지기와 무속인 경고가 겹치며 공포 체험의 무게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네 남자가 무심코 한 행동이 정말 위험한 금기를 건드린 것일까.
살목지, 영화 소재가 된 저수지
살목지는 충남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로 알려진 장소다. 영화 ‘살목지’의 소재가 된 실존 장소로 회자되며 방문객이 늘었고, 영화 개봉 이후 현장을 찾는 발길이 늘면서 야간 통제와 안전 관리가 언급된 곳이기도 하다. 영화의 주요 촬영지는 실제 충남 예산 살목지가 아니라 전남 담양호로 알려졌지만, 공포의 소재와 괴담의 출발점은 예산 살목지와 연결돼 있다.
살목지는 낚시객의 이상 경험담, 물가를 둘러싼 괴담, 심령 장비를 활용한 체험담이 함께 회자되며 공포 장소로 알려졌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영화와 괴담, 심령 체험 이미지가 겹치며 심령 스폿처럼 소비되는 장소에 가깝다. 방송에서 귀신 탐지기와 무속인 경고가 등장하는 이유도 이런 장소 이미지와 맞물려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살목지 귀신 탐지기 반응과 김종민의 쌍둥이 2세 운은 5월 24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496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