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감사 12회 신혜선·공명, 해무그룹 지킨 ‘해피엔딩’

은밀한 감사 12회 신혜선·공명, 해무그룹 지킨 ‘해피엔딩’

닷뉴스2026.06.01임윤슬 기자
은밀한 감사 12회 신혜선·공명, 해무그룹 지킨 ‘해피엔딩’

5월 31일에 방송된 tvN ‘은밀한 감사’ 12회에서는 주인아와 노기준이 해무그룹 매각을 막고 사랑과 일 모두에서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무그룹 매각 저지 작전

최종회에서 주인아와 노기준은 해무그룹 매각을 막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작전의 핵심이던 전재열이 한발 물러서며 상황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노기준은 직접 전재열을 찾아가 진심 어린 설득에 나섰다. 그는 과거 전재열이 남긴 “해본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이 더 후회로 남는다”는 말을 되돌려주며 해무그룹을 지키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재열은 결국 마음을 돌렸다. 그는 주인아와 노기준이 준비한 마지막 작전에 힘을 보태며 전성열의 매각 시도를 막는 반격에 합류했다.

매각을 단 3시간 남겨둔 시점에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결정적인 표를 쥔 핵심 이사가 전성열 측으로 돌아서면서 모두가 절망에 빠졌다.

주인아는 이때 전무태 회장이 의결권을 가진 등기이사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전재열은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움직였고, 끝내 전무태의 결단으로 매각은 극적으로 무산됐다.

전성열 해임과 감사실의 변화

전무태의 선택은 해무그룹의 흐름을 바꿨다. 매각이 무산된 데 이어 전성열의 대표직 해임안까지 통과되며 해무그룹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해무그룹은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감사실은 독립 조직으로 거듭났고, 감사 3팀은 더욱 단단한 팀워크로 현장을 누비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노기준은 팀 탈출만 꿈꾸던 과거를 딛고 에이스 과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인아는 변함없이 감사실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직을 지켜냈다.

주인아·노기준의 해피엔딩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주인아와 노기준의 로맨스도 마지막까지 설렘을 남겼다.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고민 앞에서 망설였던 주인아는 중요한 것이 제도 자체가 아니라 함께할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인아는 노기준에게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은 너뿐”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노기준 역시 “함께 해요. 어떤 삶이든”이라고 답하며 서로의 미래를 약속했다.

두 사람은 회사에서는 전무와 과장으로, 일상에서는 연인으로 자신들만의 균형을 찾아갔다. “업무 모드 오프, 연애 모드 온”이라는 주인아의 마지막 한마디와 함께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엔딩은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해무그룹을 지킨 마지막 감사와 두 사람의 로맨스는 서로 다른 결말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향한 선택으로 완성됐다. 일과 사랑을 모두 지켜낸 주인아와 노기준의 엔딩이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남은 순간 아니었을까?

출처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