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3 9회 최다니엘, 모로코 하맘 세신에 ‘꼭지 뜯길 뻔’

8월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9회에서는 박명수와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200년 역사를 지닌 모로코 전통 목욕탕 하맘을 찾아 현지 방식의 세신을 체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8월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9회에서는 박명수와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이 200년 역사를 지닌 모로코 전통 목욕탕 하맘을 찾아 현지 방식의 세신을 체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장작불로 목욕탕과 마을 음식을 책임진 하맘

네 사람이 방문한 하맘은 약 200년 동안 현지 주민들의 생활과 함께해온 공간으로 소개된다. 몸을 씻는 목욕 시설에만 머물지 않고 장작불에서 발생한 열을 목욕탕 안으로 보내며, 같은 불을 마을에서 먹을 음식과 빵을 준비하는 데 활용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췄다.

모로코의 전통 하맘은 뜨거운 공간에서 몸을 불린 뒤 비누와 때수건을 이용해 피부를 씻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몸을 씻고 이야기를 나누는 생활공간이라는 점에서 여행객을 위한 일반적인 스파와도 차이가 있다.

긴 이동을 이어간 박명수와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은 새벽에 목적지에 도착한 뒤 피로가 쌓인 상태였다. 네 사람은 현지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동시에 이동으로 굳어진 몸을 풀기 위해 하맘으로 향한다.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에는 현지 이용 방식과 주의사항을 전달받는다. 익숙한 국내 대중목욕탕과 다른 구조를 살펴본 이들은 설명을 들으면서도 곧 시작될 세신의 강도를 예상하지 못한다.

속옷 차림으로 등장한 ‘사형제’

네 사람은 현지 관습에 맞춰 속옷만 착용한 채 하맘 안으로 들어선다. 여행 내내 모자와 여행복, 신발까지 갖춰 입었던 모습과 달리 최소한의 옷만 입고 한 줄로 등장하면서 입장부터 웃음을 만든다.

박명수를 중심으로 김대호와 최다니엘, 이무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기 위해 어깨를 펴고 당당한 자세를 취한다. 네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목욕을 하러 온 여행객보다 영화 속 조직원들이 중요한 자리에 들어서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전소민은 “남자들의 세계다”라고 반응한다. 여행지에서 고생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네 사람이 거리낌 없이 목욕탕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여성 출연자가 끼어들기 어려운 사형제만의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하맘 안에 자리를 잡은 네 사람은 서로의 등에 물을 끼얹고 세신을 도와준다. 처음 여행을 시작했을 때에는 어색할 수 있었던 접촉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형과 동생의 등을 직접 밀어준다.

장난도 빠지지 않는다. 상대가 긴장을 풀고 앉아 있으면 갑자기 강하게 등을 문지르거나 물을 끼얹고, 예상하지 못한 손길에 비명이 나오면 웃으며 세신을 이어간다.

함께 이동하고 숙박하며 여러 돌발 상황을 겪은 시간이 목욕 장면에서도 드러난다. 네 사람은 서로의 몸을 씻겨주는 상황을 불편해하기보다 여행에서만 만들 수 있는 기억으로 받아들인다.

최다니엘 비명과 박명수의 “모로코 굿”

직접 등을 밀어주던 시간 뒤에는 현지 세신사가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다. 세신사는 몸을 충분히 불린 멤버들의 피부를 빠른 손놀림으로 문지르며 국내에서 경험한 세신보다 거침없는 힘을 보여준다.

예상보다 강한 압력이 가해지자 목욕탕 곳곳에서 비명이 터진다. 편안하게 누워 피로를 풀 것으로 생각했던 네 사람은 몸이 움직일 정도로 강한 손길을 견디며 세신사의 동작을 따라간다.

최다니엘은 특히 가슴 부근을 세신하는 과정에서 크게 당황한다. 그는 세신사의 손이 지나가자 “나 방금 꼭지 뜯기는 줄 알았어”라고 외치며 몸을 확인하고, 심각해질 수 있었던 상황을 과장된 반응으로 웃음으로 바꾼다.

전소민은 최다니엘의 말을 듣자 에티오피아 여행에서 생긴 ‘우담바라’라는 별명을 다시 꺼낸다. “우담바라 잘 있죠?”라는 질문으로 최다니엘의 신체 농담을 받아치면서 스튜디오에도 웃음이 이어진다.

최다니엘은 강한 세신에서 벗어나려 몸을 움직이면서도 끝까지 현지 방식의 목욕을 경험한다. 세신사가 자세를 바꾸라고 할 때마다 조심스럽게 몸을 돌리고, 다시 손길이 시작되면 긴장한 표정으로 다음 비명을 준비한다.

반대로 박명수는 강한 세신을 받을수록 만족감을 드러낸다. 피부를 거칠게 문지르는 손길에도 자리를 피하지 않고 몸을 맡기며, 세신이 진행되는 동안 연신 “모로코 굿!”을 외친다.

평소 여행 과정에서 불편함과 피로를 솔직하게 표현했던 박명수가 이번에는 현지 체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동으로 쌓인 피로를 한꺼번에 씻어내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다른 동생들에게도 세신을 끝까지 받아보라고 권한다.

같은 세신을 경험했지만 최다니엘은 신체 일부가 떨어질 것 같다며 비명을 질렀고 박명수는 모로코가 좋다며 만족했다. 200년 하맘의 강한 손길은 사형제의 피로를 풀어줄까, 또 다른 비명을 남길까?

200년 된 모로코 하맘을 찾은 사형제의 속옷 입장과 최다니엘의 세신 비명, 박명수의 만족스러운 반응은 8월 4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9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