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359회 약손명가 전 대표 갑질 논란과 픽시 자전거 위험 질주

실화탐사대 359회 약손명가 전 대표 갑질 논란과 픽시 자전거 위험 질주

닷뉴스임윤슬 기자
실화탐사대 359회 약손명가 전 대표 갑질 논란과 픽시 자전거 위험 질주

5월 7일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359회에서는 약손명가 전 대표를 둘러싼 갑질 논란과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한 질주가 공개됩니다.

첫 번째 실화 : 약손명가 전 대표의 갑질 논란

대한민국 에스테틱 업계 선두 브랜드 약손명가의 수장이었던 김 전 대표는 500만원에서 시작해 10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된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사내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가맹지점 원장들은 교육을 충실히 받으면 번듯한 매장을 가진 원장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을 믿고 이곳의 간판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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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는 현실과 달랐습니다. 매장을 열고 난 뒤 본사의 감시와 압박은 점점 심해졌고, 본사와의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미수금까지 쌓여갔습니다. 이 때문에 원장들은 퇴근 후에도 본사에 들러 새벽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강제로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업무를 넘어선 요구도 문제로 제기됐습니다. 김 전 대표는 고객 관리를 이유로 외모와 관련된 기준을 제시하며 원장들을 감시했다고 합니다. 일정 기준을 지키지 못할 경우 가맹지점 원장이 스스로 벌칙을 정하게 했고, 감당하기 힘든 미수금과 외모 관리 압박, 밤샘교육까지 이어졌습니다. 성공의 길을 열어줄 것 같았던 관계는 이제 원장들에게 악연으로 남았습니다.

“우리는 현대판 노예들입니다.”…사생활 조차 빼앗긴 원장들

실화탐사대 359회 약손명가 전 대표 갑질 논란과 픽시 자전거 위험 질주

본사 교육은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밤낮없이 이어졌습니다. 김 전 대표가 전달한 내용은 모두 암기하고 수시로 공부해야 했다고 합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교육으로 다음 날 업무에도 지장이 있었다는 원장들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가맹점주와 본사 대표의 관계라고 믿기 힘든 일들이 계속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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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표는 외모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원장들에게 매일 체중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성형수술을 할 때조차 허락을 받도록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그럼에도 원장들은 본사의 무리한 지시에 쉽게 반발하지 못했습니다. 한 번 발을 들이면 거대한 채무와 소송 위협 때문에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구조 속에서 원장들이 왜 비상식적인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는지가 취재 대상이 됐습니다.

두 번째 실화 : ‘나는 사고 안나겠지??’ 위험천만 픽시 자전거

실화탐사대 359회 약손명가 전 대표 갑질 논란과 픽시 자전거 위험 질주

도심 한복판에서 차와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파고들며 질주하는 무리가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픽시 자전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에서도, 보행자가 오가는 인도에서도 이들은 사고가 나지 않을 것처럼 멈추지 않았고, SNS 영상에는 자전거 위에서 묘기와 곡예를 펼치는 장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실화탐사대 359회 약손명가 전 대표 갑질 논란과 픽시 자전거 위험 질주

실제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원인으로는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가 지목됩니다. 학생들은 차와 부딪힐 뻔한 상황에서도 좀처럼 속도를 늦추지 않고, 이들 사이에서는 위험할수록 멋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합니다. 경찰 단속을 피할 수 있는 밤이 되면 더 과감하게 무리를 지어 위험한 질주를 이어가고, 브레이크를 달면 겁쟁이로 놀림 받는 문화까지 번졌습니다.

‘위험천만’ 픽시 사고, 막을 방법은 없나?

실화탐사대 359회 약손명가 전 대표 갑질 논란과 픽시 자전거 위험 질주

픽시 자전거 문화는 뉴욕의 서류 배달 메신저들이 저렴한 부품을 모아 조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 10대들 사이에서는 수백만 원짜리 부품을 바꿔 끼우며 자신만의 자전거를 만드는 커스텀 열풍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중고 거래로 희귀 부품을 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전거를 만드는 데 열을 올리지만,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인 브레이크는 달지 않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화탐사대 359회 약손명가 전 대표 갑질 논란과 픽시 자전거 위험 질주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보내며 사고 예방에 나섰고, 경찰도 집중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아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가짜 브레이크를 달아 어른들의 눈을 속이기까지 합니다. 사고 위험보다 유행에서 뒤처지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분위기 속에서 보행자 안전은 배달 오토바이와 전동 킥보드에 이어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로 다시 위협받고 있습니다.

두 사건은 전혀 다른 현장처럼 보이지만, 한쪽에서는 거부하기 어려운 압박이, 다른 한쪽에서는 멈추기 어려운 유행이 문제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원장들을 옥죈 규칙과 벌칙, 청소년들을 위험한 질주로 몰아넣는 문화는 모두 일상을 흔드는 구조적 위험을 드러냅니다.

약손명가 전 대표의 갑질 논란과 도로 위 시한폭탄으로 떠오른 픽시 자전거 실태는 5월 7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359회에서 공개됩니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