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에 방송되는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8회에서는 스코틀랜드 왕실을 뒤흔든 의문의 폭발 사건과 스페인 왕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13년 전 장항준의 한마디를 기억한 임우일

본격적인 역사 추리에 앞서 임우일은 장항준과 얽힌 13년 전 기억을 꺼낸다. 임우일은 장항준을 향해 “감독님 혹시 나 기억 안 나냐?”라고 묻고, 두 사람이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힌다.
임우일은 당시 장항준에게 들었던 말도 아직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그때 감독님이 하신 한마디에 지금까지 배우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살고 있다”면서 “그때는 귀담아듣지 않았는데, 천만 감독님이 되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13년 전 장항준이 어떤 말을 했기에 임우일이 지금까지 배우의 꿈을 떠올리고 있는지도 관심을 끈다. 이 인연은 뒤이어 임우일이 목소리 연기를 살린 사건 브리핑을 맡으면서 다시 이어진다.
표창원은 장항준에게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던지며 분위기를 바꾼다.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은 장항준은 순간 당황하고, 표창원은 그의 반응을 놓치지 않는다.
표창원은 “여러분 방송 장면을 잘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장항준을 더욱 긴장시킨다. 장항준은 결국 “죄를 지은 게 없는데 떨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폭발한 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시신

이후 이야기의 중심은 스코틀랜드 왕실에서 벌어진 의문의 폭발 사건으로 옮겨간다. 당시 기록과 현장에 남은 단서가 공개되자 출연진은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하나씩 추리하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시신이 발견된 장소다. 건물이 폭발했는데도 시신은 폭발 현장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단순히 폭발 때문에 숨졌다고 보기에는 쉽게 설명되지 않는 정황이다.
시신이 왜 건물 밖에 있었는지,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다른 사건이 벌어진 것은 아닌지가 새로운 의문으로 떠오른다. 출연진은 당시 기록과 현장 상황을 맞춰보며 죽음에 이르게 된 과정을 추적한다.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스코틀랜드 여왕에게까지 향한다. 당시 여왕을 의심하는 시선이 있었던 만큼 왕실 내부의 관계와 사건 전후 상황도 중요한 단서로 다뤄진다.
남아 있는 기록만으로는 폭발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시신이 왜 다른 장소에서 발견됐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결국 기록에 남지 않은 빈틈을 어떤 정황으로 채울 수 있는지가 사건을 풀어가는 핵심이 된다.
병사로 발표된 스페인 왕세자의 죽음

두 번째로 다루는 사건은 스페인 왕세자의 죽음이다. 당시 왕세자의 사망 원인은 공식적으로 ‘병사’라고 발표됐지만, 그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소문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출연진은 공식 기록과 당시 전해진 이야기를 함께 살펴본다. 실제로 병 때문에 숨진 것인지, 아니면 기록에 드러나지 않은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을 짚는다.
스코틀랜드 사건에서는 폭발 현장과 시신의 위치가 의문을 만들었다면, 스페인 왕세자 사건에서는 공식 발표와 끊이지 않았던 소문 사이의 차이가 추리의 출발점이 된다.
임우일은 목소리 연기를 더해 두 사건의 상황을 브리핑한다. 이어 표창원은 ‘명탐정 설록’에 빙의해 당시 현장에 남은 단서와 인물들의 관계를 분석한다.
특히 스코틀랜드 사건에서는 폭발한 건물과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다르다는 점을 중심으로 당시 상황을 다시 짚는다. 오래된 기록에 남아 있는 사실과 사건 이후 퍼진 의혹을 구분하면서 죽음의 실체에 접근한다.
건물이 폭발했는데도 시신은 왜 현장에서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을까? 수백 년 동안 풀리지 않은 스코틀랜드 왕실의 의문사를 둘러싼 추리가 어떤 결론에 다가갈까?
폭발 현장과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시신을 둘러싼 의문은 9월 1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