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3일에 방송되는 KBS2 ‘사랑이 온다’ 16회에서는 윤유선이 이혼한 전남편 류승수를 다시 만나 두 손을 모은 채 절박한 부탁을 건네는 모습이 공개된다.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윤하빈
앞서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윤하빈을 두고 날 선 언쟁을 벌였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뒤 마음의 문을 닫은 윤하빈이 하석진의 집에서 지내면서 가족들의 감정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하석진은 혼란스러워하는 윤하빈의 곁을 지키며 안희연을 오랫동안 좋아해 온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아이가 지금은 상처와 혼란 때문에 안희연을 밀어내고 있지만, 자신을 키워온 사람의 따뜻한 진심만큼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드러냈다.
같은 시간 윤유선은 권해효와 이주연 부녀 사이가 서먹해진 모습을 지켜보며 괴로워한다. 감춰온 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주연마저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눈물만 흘린다.
안희연·박유나 자매 다시 충돌
16회에서는 안희연과 박유나가 또 한 번 정면으로 맞부딪친다. 공개된 모습 속 안희연은 동생이 갑작스럽게 꺼낸 통보를 들은 뒤 표정을 굳힌 채 서늘하게 반응한다.
박유나는 언니의 냉랭한 태도에도 물러서지 않는다. 오히려 계속 비아냥대며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두 사람이 말을 주고받을수록 이미 벌어진 자매 사이의 간격은 더욱 커진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온 안희연과 그런 선택을 답답하게 바라본 박유나는 가족과 윤하빈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여러 차례 부딪쳤다. 이번에는 박유나의 예상하지 못한 통보까지 더해지며 자매 관계가 또 다른 고비를 맞는다.
윤하빈이 하석진에게 건넨 작은 소망
그런가 하면 윤하빈은 자신을 따뜻하게 보살펴준 하석진에게 작은 소망 하나를 이야기한다. 집을 나온 뒤에도 자신을 밀어내지 않고 식사부터 잠자리까지 챙겨준 하석진을 향해 깊어진 고마움과 유대감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은 하석진도 곧바로 대답할 수 없게 만든다. 윤하빈의 소망이 단순한 부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두 사람과 안희연을 둘러싼 관계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하석진은 당돌한 한마디를 들은 뒤 선뜻 답을 하지 못한 채 생각에 잠긴다.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윤하빈과 가까워지고 안희연을 향한 오랜 마음까지 다시 확인한 그가 아이의 부탁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른다.
전남편 류승수 앞에서 두 손 모은 윤유선
또 다른 곳에서는 윤유선과 류승수의 뜻밖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두 사람은 이미 이혼한 사이지만 자녀들을 둘러싼 오랜 가족사가 다시 현재의 문제와 맞물리면서 마주 앉게 된다.
윤유선은 평소와 달리 두 손까지 모은 채 류승수를 향해 간절하게 이야기를 꺼낸다. 감춰온 가족의 진실과 자신이 잃을지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불안해하던 윤유선이 전남편에게 직접 도움을 구하는 모습이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이어 예상하지 못한 제안까지 받은 류승수는 당혹감을 숨기지 못한다. 윤유선이 무엇을 부탁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드러나지 않지만, 그의 표정만으로도 가볍게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엿보인다.
오랫동안 숨겨둔 가족의 비밀 앞에서 윤유선이 결국 전남편을 직접 찾아 두 손까지 모았다. 류승수를 당황하게 만든 윤유선의 절박한 부탁은 무엇일까?
윤유선이 전남편 류승수에게 건넨 절박한 부탁은 9월 13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KBS2 ‘사랑이 온다’ 16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