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에 방송된 SBS ‘법륜로드-스님과 손님’ 1회에서는 법륜스님의 초청으로 인도 콜카타를 찾은 이주빈의 첫 여정과 뉴욕 여행을 취소하고 인도를 선택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최신 1회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비움과 채움의 경계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즉문즉설 로드 여행기라는 프로그램의 성격도 첫 회부터 분명하게 드러났다.
콜카타에서 시작된 첫 여정
이주빈은 새벽 시간 콜카타에 도착했다. 편안한 복장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꾸밈없는 태도로 첫 장면을 열었다.
그가 인도행을 선택한 이유도 공개됐다. 평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자주 봐 왔고, 법륜스님이 친할아버지처럼 느껴졌다고 밝히며 기존에 계획했던 뉴욕 여행까지 취소한 사연을 전했다.
바랑 미션과 소탈한 선택
여행 시작과 함께 법륜스님의 특별 미션도 주어졌다. SBS 공식 소개에 따르면 손님들은 스님용 가방인 바랑에 들어가는 만큼만 짐을 챙겨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주빈은 제한된 짐을 챙기는 과정에서도 소탈한 태도를 보였다. 화장을 하지 않으면 된다는 말과 함께 화장품을 줄이는 선택은 그의 털털한 매력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낯선 음식과 현지 인사
콜카타에서의 적응력도 눈길을 끌었다. 이주빈은 호텔 직원에게 먼저 다가가 현지 인사말을 배우려 했고, 익숙하지 않은 조식 메뉴도 하나씩 직접 맛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SBS 공식 1회 소개에는 콜카타 뉴마켓 구경, 전통 음료 짜이와 길거리 음식이 첫 여정의 주요 장면으로 제시됐다. 낯선 도시의 활기와 혼돈이 출연진의 반응을 통해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콜카타 거리에서 마주한 질문
가장 깊은 여운은 콜카타 거리에서 나왔다. 이주빈은 활기찬 시장 풍경과 동시에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도움을 청하는 아이들을 마주하며 쉽게 지나치지 못했다.
그는 동정심조차 결국 자신의 만족과 욕심 때문일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 고백은 단순한 여행 감상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말하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과 맞물렸다.
방송 말미에는 법륜스님이 전하는 수행의 의미가 여정의 방향을 다시 잡았다. 콜카타의 첫 풍경, 바랑 미션, 낯선 음식, 거리에서 마주한 질문은 첫 회를 여행 예능보다 사색이 짙은 로드 예능으로 만들었다.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