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7일 방송된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 4회에서는 김지석과 이민정이 모텔방에서 불거진 오해로 다시 크게 충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현진을 의식한 김지석
김지석은 이혼 변호사 수임료 문제로 발끈했고, 이민정이 전 연인 이현진과 계속 엮이자 비아냥을 쏟아내며 자존심부터 앞세웠다.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면서도 이민정 주변에 이현진이 나타날 때마다 예민하게 반응해 아직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
웨딩드레스 피날레에 다시 뛴 마음
피날레 모델이 갑작스럽게 무대에 설 수 없게 되자 이민정은 직접 웨딩드레스를 입고 피날레를 맡았다. 김지석은 이민정의 몸에 맞게 드레스를 손보며 위기를 함께 넘겼고, 무대에 오른 이민정을 바라보다 자신도 모르게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이혼 소장을 받은 뒤에도 아내를 향한 마음까지 정리하지 못한 김지석의 속내는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드러났다. 패션쇼를 마친 이민정이 이현진이 건넨 꽃다발을 돌려주려다 드레스 자락을 밟아 그의 품에 안겼고, 두 사람을 둘러싼 오해의 불씨가 다시 커졌다.
이진이와 모텔방에서 생긴 오해
오래전 밀라노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진이는 김지석에게 당시 받은 위로를 떠올리며 “세 번만 만나자”고 제안했다. 술에 취한 김지석이 모텔로 돌아간 뒤 이진이도 같은 방에 들어갔다가 옆 침대에서 잠들었고, 다음 날 옷을 가져온 이민정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황한 김지석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민정은 짐을 내던지고 돌아섰다. 이후에도 김지석은 이민정과 이현진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신경을 곤두세웠고, 이진이가 두 사람이 포옹한 순간을 찍은 사진을 건네자 표정이 굳었다.
모텔방 오해에 이어 포옹 사진까지 더해지면서 김지석이 감추지 못한 질투는 이혼을 결심한 말과 달리 남아 있는 마음을 보여줬다. 서로 다른 장면을 보고 같은 의심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떻게 보였을까?
사진 : KBS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