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방송된 SBS ‘김부장’ 9회에서는 김부장이 리응령 구출에 성공한 직후 주강찬이 성한수와 박진철의 자녀를 인질로 잡아 김부장 일행을 다시 궁지에 몰아넣는 과정이 공개됐다.
주강찬의 숲속 제거 계획
북한 사절단의 압박을 받은 특수임무국은 김부장과 리응령을 북한 요원들에게 넘겼다. 요원들은 두 사람을 각각 다른 차량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숲으로 이동했다.
외딴 숲에 도착한 김부장은 복수심에 사로잡힌 주강찬과 마주했다. 주강찬은 “나도 내 딸을 위해서 널 제거해주겠다”라며 김부장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뒤 총을 겨눴다.
그러나 주강찬이 김부장을 트렁크에 태우라고 지시하며 등을 돌린 순간 상황이 뒤집혔다. 김부장은 순식간에 북한 요원들을 제압하고 주강찬에게 총을 겨눴고, 뒤를 쫓아온 성한수와 박진철도 현장에 합류했다.
리응령의 행방을 추궁받은 주강찬은 자신을 살려주면 리응령을 찾는 일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김부장은 민지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복수심을 억누르고 주강찬의 거래를 받아들였다.
주강찬 앞세운 리조트 잠입
이후 김부장 일행은 정상아, 세탁소 임씨와 함께 북한 사절단이 머무는 주강찬의 리조트 내부 구조와 경비 정보를 파악했다. 이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리응령을 빼내기 위해 각자의 진입 경로와 역할을 정했다.
경비가 삼엄한 리조트에 들어가기 위해 김부장 일행은 회장인 주강찬을 앞세웠다. 김부장은 운전기사, 박진철은 경호원, 정상아는 비서로 변장해 정문을 통과했다.
성한수는 차량 트렁크에 몸을 숨긴 채 리조트 안으로 들어갔다. 좁은 트렁크에 구겨진 채 잠입한 그는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도 박진철과 티격태격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잠시 풀었다.
모니터실에 도착한 성한수와 박진철, 정상아는 북한 요원들을 제압하고 리조트 내부 CCTV를 장악했다. 세 사람은 화면을 통해 리응령이 스위트룸에 감금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김부장에게 위치를 전달했다.
리응령 구출 뒤 터진 자녀 인질극
스위트룸에서는 북한 측 인사가 리응령에게 숨겨둔 800만 달러 규모의 공작 자금을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었다. 김부장은 건물 외벽을 타고 방으로 진입해 북한 측 인사를 제압하고 리응령의 신병을 확보했다.
리응령을 구출한 김부장 일행은 세탁물 운반 차량을 이용해 리조트를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북한 요원들이 전파를 방해하면서 통신이 끊겼고, 미리 세워둔 탈출 계획도 무너졌다.
탈출로가 막히자 김부장과 리응령은 북한 요원들의 포위망을 정면으로 뚫기로 했다. 같은 시각 성한수와 박진철도 리조트 곳곳에서 몰려드는 북한 요원들과 맨몸으로 맞붙었다.
한편 제압당했던 주강찬은 다시 성한수와 박진철 앞에 나타나 휴대전화 영상을 보여줬다. 화면에는 성한수의 아들 태훈과 박진철의 딸 다빈이 붙잡힌 모습이 담겨 있었다.
주강찬은 자신에게 손을 대면 아이들이 위험해진다고 협박하며 두 사람의 움직임을 막았다. 리응령 구출로 끝날 것 같았던 작전은 아버지들의 자녀를 겨냥한 주강찬의 잔혹한 반격으로 다시 뒤집혔다.
리응령 구출로 끝날 듯했던 작전은 주강찬의 자녀 인질극으로 다시 뒤집히며 세 아버지의 가장 약한 지점을 찔렀다. 동료와 자녀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은 성한수와 박진철의 충격은 어떻게 다가왔을까?
출처 : SBS ‘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