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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대도 여자야구 1회 넷플릭스 찢었다 “이정후도 반했나?”

닷뉴스 ·
미쳤대도 여자야구 1회 넷플릭스 찢었다 “이정후도 반했나?”

다큐멘터리가 예능을 제치고 넷플릭스 TOP 10에 오른 비결은 뭘까?

1월 4일 방송된 SBS ‘미쳤대도 여자야구’ 1회에서는 대한민국 여자 야구의 현실과 도전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여자 야구의 현실과 뜨거운 도전을 담은 SBS 특집 다큐멘터리 ‘미쳤대도 여자야구’가 방송 이후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넷플릭스 TOP 10에 진입하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미쳤대도 여자야구’는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하루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이나 드라마가 아닌 다큐멘터리 장르가 TOP 10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여자 야구라는 소재가 가진 진정성과, 선수들이 버텨온 시간과 선택의 서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정면으로 건드렸다는 반응이다. 보통 차트를 점령하는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열기는 방송 밖으로도 이어졌다. 5일 저녁 방송된 SBS ‘야구에 산다'(이성훈, 정우영 진행)에도 ‘미쳤대도 여자야구’의 주인공들이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김현아, 박주아가 스튜디오에 출연했고, 독감으로 함께하지 못한 김라경은 전화 연결로 인터뷰에 참여했다. 세 선수는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미국 여자프로야구 트라이아웃에 도전하며 마주한 현실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척박한 한국 여자야구 환경 속에서도 야구를 놓지 않았던 이들의 ‘지속의 이유’가 또 한 번 진하게 전달됐다. 이성훈기자와 정우영 캐스터도 ‘리틀야구 이후 선택지 없는 아쉬운 여자야구 현실에 미국프로 진출은 대단하다.’ 며 감탄을 금치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의 응원 메시지가 소개되며 화제를 더했다. 이정후는 “김현아, 김라경, 박주아 선수의 지명을 축하한다”며 “용품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시면 뭐든지 도와드리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어 “특히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된 박주아 선수는 밥도 사겠다. 2년 먼저 (샌프란시스코에) 왔으니 맛집도 알아뒀다”며 응원의 영상 편지를 전했다. 현역 메이저리거의 든든한 지원 사격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 것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실시간 댓글에서도 응원과 격려, 감탄이 이어졌다. “동년배인데 체력에서 나오는 말들이 놀랍고 대단하다”, “어려운 길을 포기하지 않는 게 존경스럽다”, “첫 승을 기대하며 응원하겠다” 등 선수들의 도전을 ‘남의 이야기’가 아닌 ‘같은 시대의 용기’로 받아들이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오랜만에 가슴 뛰는 다큐를 봤다”, “선수들의 눈빛에서 진심이 느껴진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여자 야구 불모지에서 피어난 이들의 열정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순히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치열한 도전기로 받아들이며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견디며 세상의 편견에 맞서 온 여자 야구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 SBS ‘미쳤대도 여자야구’ 2부 ‘세계 최강 일본에 맞서라’ 편은 1월 11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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