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아이돌아이’ 최수영과 김재영이 외부의 균열 시도에도 서로를 향한 믿음을 재확인하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4화에서는 스캔들 기사로 위기에 처한 도라익(김재영)과 그를 돕기 위해 나선 맹세나(최수영)의 공조가 그려졌다. 오해와 갈등 속에서도 결국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도라익을 생각하며 복잡한 마음에 빠진 맹세나 앞에 사건이 터졌다. 도라익과 홍혜주의 스캔들 기사가 보도된 것. 그리고 그곳에서 도라익과 홍혜주 사이에 있던 사연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의 연애는 덜미가 됐고, 홍혜주의 약점을 쥔 채 흥정하는 백기자(심우성 분)의 협박이 이어졌던 것.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도라익은 금보상(정만식 분)과 불공정 계약까지 하며 무마하려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또다시 이어진 협박에 도라익은 분노를 참지 못했고, 보다 못한 맹세나가 나선 끝에 사건은 일단락됐다.
맹세나의 감정은 폭발했다. 모든 걸 파악해야 방어를 할 수 있는 변호사지만 자꾸만 도라익이 독단적으로 나섰던 것. 해명하려던 도라익은 “숨기는 것도 거짓말”이라는 맹세나의 말에서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언제나 숨기고 살아야 했던 자신의 삶, 그리고 강우성(안우연 분)에게 “우리 사이에 비밀이 생긴 게 가장 화나”라고 했던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였기 때문이었다. 도라익이 전한 홍혜주는 사랑했지만 지켜주지 못했던 사람이자, 더 이상 자신과 얽히게 하고 싶지 않은 존재였다. 그렇게 모든 관계를 끊기 위해 만난 그날의 일이 다시금 얽히게 되는 시작이 될까 두려운 것이었다.
하지만 도라익의 바람과는 무색하게 홍혜주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백기자가 쓴 기사의 파장이 곽병균(정재광 분)에게도 이어졌고, 의도적으로 자신과 맞선을 봤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한 곽병균은 홍혜주를 압박하며 조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홍혜주 역시 만만치 않았다. 맞선을 봤다는 사실, 도라익을 범인으로 특정한 것을 언급하며 피의 사실 공표죄로 맞서며 최재희의 존재까지 흘렸다.
한편 맹세나와 도라익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도라익은 홍혜주를 돕는 맹세나에 감사를 표한 것에 이어 “이제는 맹변에게 아무것도 숨기고 싶지 않거든”이라며 최재희에 대한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도라익은 절대 범인이 아니라는 맹세나의 쪽지까지 두 사람 사이 깊게 자리잡은 신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거리가 좁혀질수록 맹세나의 마음은 복잡해지고 있었다.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신할 수 있었던 도라익이지만, 가까워질수록 정작 중요한 것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사무치게 와닿았던 것. “할 수만 있다면 온 힘을 다해 멀어지고 싶어. 마음껏 좋아하고 싶어, 예전처럼”이라고 말하는 맹세나의 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4화는 위기 속에서 피어난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어우러지며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아이돌아이’ 4화 시청률은 전국 2.7%, 수도권 2.6%(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예고했다. 특히 방송 말미 맹세나와 도라익이 곽병균을 상대로 펼친 기습 작전은 통쾌함을 선사하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최수영과 김재영의 본격적인 공조가 예고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5화는 오는 5일 밤 10시 지니 TV와 ENA,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지니 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