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김용만, 김수용 심정지 소식에 오열… “살려달라 기도만”

‘속풀이쇼 동치미’ 김용만, 김수용 심정지 소식에 오열… “살려달라 기도만”

닷뉴스임윤슬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김용만, 김수용 심정지 소식에 오열… “살려달라 기도만”

김용만이 절친 김수용의 심정지 소식을 듣고 겪었던 절박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사람 앞 일 아무도 모른다’는 주제로 출연진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속풀이쇼 동치미’ 김용만, 김수용 심정지 소식에 오열… “살려달라 기도만”
‘속풀이쇼 동치미’ 김용만, 김수용 심정지 소식에 오열… “살려달라 기도만”

이날 김용만은 “외국에 있을 때 연락을 받았다. 김수용의 심장이 안 뛴 지 20분이 지났다며 김숙이 김수용 아내의 연락처를 물었다”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일단 김숙에게 너무 당황하지 말라고 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기도만 했다.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지금에서야 얘기하는데 이건 아니지 않냐. 김수용도 김수용인데 가족들을 다 알지 않냐. 지금 김수용을 데려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화가 왔다. 혹시나 사망 소식일까 봐 전화도 받기 싫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깨어났다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김수용은 당시 상황에 대해 가슴 통증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웠으나 맛이 너무 써서 껐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쓰러진 자신을 위해 임형준이 협심증 약을 입에 넣어주고, 김숙이 말려 들어가는 혀를 잡아당기며 기도를 확보해 준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생명의 은인인 동료들과 구급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용만과 김수용의 뜨거운 우정과 인생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