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2세 계획 최종 중단… “태은이가 유일한 친자녀, 이제 아내 위해 살 것”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난임 노력 끝에 2세 계획을 중단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진태현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하고 기도한 끝에 2026년 첫날 소식을 전한다”며 “저희 부부는 이제 2세에 대한 꿈과 희망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떠나보낸 태은이가 저희의 유일한 친자녀였다”며 “만삭이라는 경험과 행복을 선물해 준 아이”라고 회상해 먹먹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지난 수년간 임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으나, 이제는 서로에게 집중하는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 진태현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가슴이 무너지지만 멈추려 한다”며 “이제는 사랑하는 아내만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친자녀는 아니지만 ‘엄마 아빠’라고 불러주는 가슴으로 낳은 딸들과 함께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2022년 결혼 7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으나, 출산 예정일을 불과 20일 앞두고 아이가 사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재임신을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해 5월 진태현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오르는 등 건강상의 위기가 겹치기도 했다. 수술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진태현은 박시은과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왔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 대신 제주도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현재의 첫째 딸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9년 대학생인 딸을 공개 입양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방송을 통해 딸과 함께하는 단란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
끝으로 진태현은 “지난 5년 넘게 아내와 노력한 모든 시간을 감사함으로 간직하겠다”며 “앞으로 방송 활동과 좋은 이웃으로서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팬들은 이들 부부의 용기 있는 결단에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