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방송 기자 남편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30대부터 이혼 서류를 품고 살아온 아내의 충격적인 속마음이 공개된다.
3월 2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60회 <샌드위치 가족> 편에서는 서로 대화를 단절한 부부와 그 사이에 낀 딸의 사연이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남편은 불화의 원인으로 자신의 사업 실패를 꼽아 눈길을 끈다. 방송 기자로 활동하며 기자상을 받을 만큼 승승장구했던 남편은 퇴사 후 사업에 뛰어들었고, 연이은 실패로 화목했던 가족에게 균열이 생겼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이러한 남편의 고백에 아내와 딸은 선뜻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아내는 “남편의 사업이 망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 사이인 것”이라며, 남편이 사업에 성공했다면 오히려 가족들은 더욱 불행했을 것이라고 믿기 힘든 이야기를 전해 충격을 안긴다.

이어 아내는 “30대에 이혼 서류를 써놨다. 그 시절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남편에게 받은 상처가 커서 매일 밤 눈물로 보냈다”라며 “스스로가 너무 바보처럼 느껴졌다. 지금도 여전히 남편에게 상처받고 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엄마의 고백에 딸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으면 이혼 서류까지 썼겠나”라며 눈물을 쏟아낸다.
여기에 더해 사연을 제보한 딸은 남편이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뵈러 가자고 제안해도 매번 자신이 거절할 만큼 친정에 가면 늘 불편하다는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아내는 남편이 계속 말을 걸어와도 오로지 업무 전화와 텔레비전에만 몰두한 채 무심하게 대응하며, 심지어 소금빵을 두고 싸우는 모습까지 포착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현재 상태에 대해 예상치 못한 진단을 내려 엠씨들과 딸을 큰 충격에 빠뜨린다.
불통 부부 사이에 선 딸이 과연 편안한 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샌드위치 가족의 얽히고설킨 앙금과 오은영 박사의 날카로운 분석은 3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60회 <샌드위치 가족>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