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89회 네가 왜 거기서 나와

10월 7일에 방송되는 JTBC ‘한블리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89회에서는 외곽 도로에서 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를 위협한 이천 외국인 습격 사건과 경미한 접촉 사고 뒤 약 1,200만 원의 배상금을 요구받은 보험사기 의심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블박차를 뒤쫓은 외국인 2명

블박차를 뒤쫓은 외국인 2명

이날 공개되는 블랙박스 영상에는 정차 후 출발하려던 블박차 앞을 다른 차량이 가로막는 긴박한 장면이 담긴다. 차량에서 내린 외국인 2명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며 웃은 뒤 제보자의 차로 달려들고, 한 명은 보닛을 발로 가격하고 다른 한 명은 정체불명의 물체를 손에 든 채 위협을 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작진은 제보자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습격 직전 상황부터 되짚는다. 외곽 도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제보자는 반대편에서 다가온 차량이 자신의 차 옆에 바짝 붙자 이상함을 느끼고 곧바로 출발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상대 차량도 즉시 유턴한 뒤 속도를 내며 뒤쫓아 오기 시작했다.

위협을 느낀 제보자는 상대 차량을 먼저 보내기 위해 다시 갓길에 차를 세웠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뒤따라오던 차량은 그대로 지나가지 않고 블박차 앞을 가로막았고,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이 제보자 쪽으로 달려들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습격으로 이어졌다고 밝힌다.

차량 밖으로 나가지 않은 덕분에 직접적인 신체 피해는 피했지만 보닛은 발길질로 찌그러졌다. 범인들이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장소나 비슷한 도로를 다시 지나야 한다는 불안까지 남으면서 제보자는 사건 이후에도 극심한 공포를 겪고 있다고 호소한다.

물피도주 처리에 한문철 재수사 촉구

물피도주 처리에 한문철 재수사 촉구

제보자가 더 답답함을 느낀 부분은 사건 이후의 경찰 대응이다. 제보자는 당시 당직 근무자들로부터 “문 잠그고 신고 후 기다렸어야 했다”라는 말을 들었고, 경찰서에 사건을 정식 접수한 뒤에도 차량 파손을 중심으로 단순 ‘물피도주’ 수준에서 처리하려는 듯한 태도를 경험했다고 주장한다.

차량을 세운 뒤 두 사람이 직접 달려들어 보닛을 걷어차고 물체를 든 채 위협했던 상황과 비교하면 제보자가 받아들인 사건의 심각성과 초기 처리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었다. 범인이 특정되지 않은 상태까지 이어지면서 단순한 차량 파손을 넘어 운전자가 느낀 위협과 당시 정황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한문철 변호사도 영상을 확인한 뒤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탐문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재수사를 촉구한다. 당시 이동 경로와 주변 정황을 다시 확인하고 가해 차량과 탑승자를 추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미검거 상태에 놓인 제보자의 불안에도 무게를 싣는다.

코뼈 골절에 강아지 설사까지

코뼈 골절에 강아지 설사까지

또 다른 사연에서는 경미한 접촉 사고 뒤 약 1,200만 원의 배상금을 요구받은 보험사기 의심 사건을 다룬다. 후진 주차 과정에서 미세한 충돌이 발생한 뒤 상대 측이 “코뼈 골절, 타박상, 강아지 설사” 등을 사고 피해로 주장하면서 제보자는 예상하지 못했던 거액의 배상 요구와 마주한다.

가벼운 접촉으로 보였던 사고가 사람의 코뼈 골절과 타박상은 물론 함께 있던 강아지의 설사까지 배상 사유로 이어지자 패널들도 “정말 최악이다”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제보자 역시 상대의 주장대로 책임을 져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큰 심리적 부담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제보자는 그대로 배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직접 확보한다. 영상 분석과 경찰의 교차 검증이 이어지면서 상대 측 주장을 그대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 포착되고, 거액의 배상 요구로 궁지에 몰렸던 사건은 예상 밖의 방향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도로 위 갑작스러운 차량 습격에 이어 작은 접촉을 둘러싼 거액의 배상 요구까지, 운전자가 현장에서 확보한 영상과 이후 대응이 사건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두 사건에서 블랙박스와 CCTV가 밝혀낼 결정적인 장면은 무엇일까?

코뼈 골절에 강아지 설사까지

이천 외국인 습격 사건의 전말과 약 1,200만 원 배상 요구를 둘러싼 보험사기 의심 사건의 반전은 10월 7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블리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89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