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폭우 뚫고 ‘록 인 재팬’ 30분 질주

코르티스 폭우 뚫고 '록 인 재팬' 30분 질주

거센 비가 쏟아진 일본 지바의 야외 페스티벌에서 코르티스(CORTIS)가
30분 무대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첫 일본 야외 음악 축제 무대는
관객 떼창과 헤드뱅잉으로 채워졌다.

폭우 속 첫 일본 야외 페스티벌

폭우 속 첫 일본 야외 페스티벌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9월 20일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6’
(ROCK IN JAPAN FESTIVAL 2026) PARK STAGE에 올랐다.

올해 행사에 초청된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일본 야외 음악 축제 무대에
처음 섰다. 공연이 시작될 무렵에도 거센 비가 이어졌지만
멤버들은 움직임을 늦추지 않았다.

일본어로 “비에 지지 말고 즐깁시다!”라고 외치자 무대 앞 관객들도
함성과 떼창으로 답했다. 우비를 입은 관객들은 비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자리를 지키며 무대에 호응했다.

하루 종일 이어진 비로 공연장 바닥이 진흙투성이가 됐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코르티스는 약 30분 동안 노래와 군무를 이어갔고,
관객들은 빗속에서 함께 뛰며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과 관객이 같은 박자로 움직이면서 첫 일본 야외 페스티벌 무대의
열기는 더 커졌다.

‘REDRED’ 떼창, 밴드 편곡으로 확장

‘REDRED’ 떼창, 밴드 편곡으로 확장

‘REDRED’ 전주가 흐르자 객석에서 큰 함성이 터졌고
곧바로 우렁찬 떼창이 이어졌다. 코르티스는 ‘TNT’와 ‘ACAI’를
연달아 선보이며 강한 동작과 군무로 무대의 속도를 끌어올렸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다섯 멤버의 움직임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 ‘Wassup’과 ‘Blue Lips’로 흐름을 이어갔고,
데뷔곡 ‘What You Want’에서는 페스티벌 분위기에 맞춘 밴드 사운드를 앞세웠다.

현란한 기타 선율이 더해지자 멤버들은 헤드뱅잉으로 에너지를 밀어붙였고
관객도 빗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응답했다.

미니 1집 인트로곡 ‘GO!’에서는 관객과 주고받는 호흡이 두드러졌다.
‘YOUNGCREATORCREW’에 이어 ‘FaSHioN’까지 강한 밴드 질감과
퍼포먼스를 살리며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 마지막까지 객석의 함성과 떼창이 계속됐다.
코르티스는 무대를 마치며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폭우와 진흙이 이어진 야외 공연이었지만 약 30분 동안 총 9곡을
쉼 없이 소화하며 첫 일본 야외 페스티벌 무대를 강한 인상으로 남겼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27주년을 맞은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 록 음악 축제다. 9월 12일과 13일, 19일부터 21일까지
지바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리며 코르티스는 20일 PARK STAGE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VMA 3개 부문 후보, 싱가포르 F1 무대

VMA 3개 부문 후보, 싱가포르 F1 무대

일본 무대를 마친 코르티스는 글로벌 일정도 이어간다.
9월 27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그룹’, ‘베스트 뉴 아티스트’, ‘베스트 K-팝’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K-팝’에서는 ‘REDRED’로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
이어 10월 9일에는 ‘포뮬러 원 싱가포르 그랑프리’ 엔터테인먼트 무대에 출연하며,
싱가포르 Padang Stage에서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일본 첫 야외 페스티벌에서 폭우를 그대로 맞으며
30분 무대를 완주한 코르티스.
비가 거세질수록 더 커진 떼창과 헤드뱅잉의 열기가 다음 글로벌 무대에서도 이어질까?

폭우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코르티스의 첫 ‘록 인 재팬’ 무대는
관객과 함께 뛰고 노래한 30분으로 강렬한 흔적을 남겼다.

사진 : ROCK IN JAPAN FESTIVAL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