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3회 취하고 냄새나고 까칠한 수염까지

계약결혼 3회 취하고 냄새나고 까칠한 수염까지

10월 12일에 방송되는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3회에서는 강정환과 정유진, 최정현과 정민현이 결혼 생활 이틀째를 맞아 음주 습관과 담배 냄새 등 서로 다른 생활 방식으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공개된다.

강정환의 늦은 밤 음주 습관

정환은 유진과 함께 영화를 보며 술을 마시는 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술이 약한 유진이 먼저 잠들자 정환은 혼자 연달아 술잔을 비운다. 함께 영화를 보며 가볍게 술을 즐기려던 시간이 정환의 혼자만의 술자리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후 정환은 술에 취한 상태로 누군가와 통화를 시작한다. 통화 소리에 잠에서 깬 유진은 정환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가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마치 엄마처럼 곁에서 챙긴다. 예상치 못한 정환의 취중 행동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안정환, 효연, 이채영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정유진의 술 마시고 기억 못 하면 정떨어져

유진은 정환의 음주 습관을 두고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그는 “술은 본인이 조절해야 한다”라며 음주량은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한다.

특히 “술 마시고 기억 못 하는 건 정떨어지는 게 맞다”라고 말하며 술을 마신 뒤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술에 취한 정환을 잠들 때까지 챙겼지만, 그 과정에서 느낀 불편함은 감추지 않은 것이다.

정환은 과거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서 상철로 출연했던 인물이다.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그는 22기 돌싱특집 영숙으로 출연했던 유진과 계약을 통해 부부 생활을 시작했다. 함께 생활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음주 습관도 드러나게 됐다.

최정현의 수건에 밴 담배 냄새

또 다른 계약부부인 최정현과 정민현 사이에서는 담배 냄새가 갈등의 불씨로 떠오른다. 민현이 준비한 커플 잠옷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정현이 가져온 수건을 사용하던 민현이 자신의 수건으로 바꿔 쓰는 모습이 포착된다.

민현은 수건에서 담배 냄새가 났다고 털어놓는다. 심지어 전날 정현에게 받은 안대에서도 같은 냄새가 났다는 것이다. 함께 생활하면서 사용하는 물건에 담배 냄새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현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현실로 확 다가온 것 같다”라며 실제 결혼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의 차이를 느낀 속내를 밝힌다. 앞서 정현은 약 20년 동안 담배를 피워왔다고 말했으며, 민현은 처음부터 비흡연자를 만나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은 이전 만남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했고, 결혼 후에는 배우자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돼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눴다. 하지만 신혼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흡연 문제와 담배 냄새를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이 드러나게 됐다.

강정환의 수염을 둘러싼 정유진의 요청

정환의 외모를 둘러싼 이야기도 이어진다. 유진은 전남편의 수염과 관련해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이어 정환에게 수염을 깎을 수 있는지 묻는다.

단순히 수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 결혼 생활에서 경험했던 기억과 연결된 요청이다. 유진은 자신의 생각을 정환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수염을 정리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 한다.

이에 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수염을 기를 수밖에 없었던 개인적인 사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평소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정환에게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 유진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염을 깎게 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정현의 마트 쇼핑 후 눈물

한편 정현은 민현과 함께 마트 쇼핑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아 주변을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앞서 함께 장을 보며 서로의 의견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간접 키스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현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다. 그는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보이고, “자격지심 같은 거일 수도 있고…”라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결혼 생활 이틀째를 맞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정현이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린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정현은 과거 ‘나는 솔로’ 32기 돌싱특집에 영수로 출연했던 회계사로, 민현과 계약부부가 된 뒤 생활 습관의 차이를 마주하고 있다.

눈물을 참으려던 정현은 결국 말을 이어가기 어려울 만큼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인다. 자격지심을 언급한 그의 발언이 민현과 함께한 결혼 이틀째의 어떤 경험에서 비롯된 것일까?

두 계약부부가 음주 습관과 담배 냄새로 겪는 갈등, 정환이 수염을 기르는 사정과 정현의 눈물은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Joy‧MBC 에브리원 ‘계약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