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87회 고발하고 발뺌하는 고발 부부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87회 고발하고 발뺌하는 고발 부부

10월 12일에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7회에서는 결혼 13년 차 ‘고발 부부’가 서로에게 갈등의 책임을 돌리는 가운데 남편의 음주 문제와 아내가 털어놓을 과거의 상처가 공개된다.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는 고발 부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는 고발 부부

이날 남편은 모든 갈등의 원인을 아내 탓으로 돌린 반면, 아내는 남편의 심각한 알코올 문제와 폭력성을 폭로하며 대립한다.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들어선 순간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아내는 자리에 앉자마자 손을 떨며 눈물을 흘린다.

남편은 아내가 10년 가까이 놓지 못한 일이 가계 경제뿐 아니라 아들과의 관계까지 흔들었다고 주장한다. 아내가 몰두하는 일을 두고 “무슨 종교 집단 같다”고 말하며,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1년 동안 고민했다고 밝힌다.

갈등은 자녀에게도 번졌다는 것이 남편의 설명이다.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 4학년일 때부터 아내가 시킨 일을 매일 해야 했고, 결국 힘들다며 어머니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한다. 아들이 스케치북에 남긴 메모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는 말도 덧붙인다.

반면 아내는 남편을 더는 믿기 어렵고 결혼 생활을 계속해야 할지도 고민된다고 털어놓는다. 남편이 관계를 회복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출연을 신청한 것 같다며 의심하고, 자신에게도 그 일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고 밝힌다.

금주 각서에도 거부한 입원 치료

금주 각서에도 거부한 입원 치료

아내는 남편을 알코올 전문 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최근 남편이 금주와 적극적인 상담 치료를 약속하는 각서를 썼고, 앞선 상담에서도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편은 “나는 알코올 중독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한다. 상담과 치료를 받겠다고 각서까지 작성했지만 병원에 가자는 아내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음주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진다.

술에 취해 거실에 소변을 본 남편

이후 공개된 관찰 영상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아내가 직접 촬영한 영상 속에서 남편은 술에 취해 거실 한복판에 소변을 보는 등 경악스러운 행동을 일삼는다. 자신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퍼붓는 모습도 담긴다.

아내는 냄새와 뒤처리를 감당하지 못해 침대까지 버려야 했다고 호소한다.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날이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로 술에 취한 남편과 함께 지내며 겪어 온 고통을 설명한다.

실제로 남편의 음주 문제로 올해에만 경찰이 다섯 차례 출동했고, 과거 운전면허가 두 차례나 취소됐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아내는 술에 취한 남편이 자신을 힘으로 눌러 제압하는 바람에 경찰에 도움을 청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는다.

가족들의 눈을 피해 수상한 행동을 이어가는 남편의 모습도 관찰 카메라에 포착된다. 오은영 박사는 해당 영상을 본 뒤 남편을 향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지적한다.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로 가는 남편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로 가는 남편

여기에 아내는 남편이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에 갈 때마다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저는 아직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눈물로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내가 오래도록 고통받아 온 과거와 관련된 증거들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휴대전화를 든 남편의 행동이 어떤 과거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지,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들고 화장실로 향하는 남편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아내는 과거의 고통을 떠올린다. 아내가 아직도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한 그 일은 무엇일까?

남편의 음주 문제와 아내가 휴대전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9시 0분에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7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