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오세영 인디밴드 보컬 위해 코인노래방 특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오세영 인디밴드 보컬 위해 코인노래방 특훈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에 출연하는 오세영이 인디밴드 보컬 연기를 위해 합주와 노래 연습을 이어온 과정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낮과 밤이 다른 인물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설명했다.

취업 준비와 밴드 활동을 오가는 이중생활

오세영은 낮에는 취업 준비생으로 지내고 밤에는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 ‘수’로 무대에 오르는 인물을 연기한다. 가족에게는 취업했다고 말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설정이다.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작은 일에도 기뻐하지만 자신과 성격이 정반대인 성훈과 얽히며 변화를 겪게 된다.

가족 몰래 밴드 활동을 한다는 점에 더해,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마이크를 잡은 모습과 사원증을 목에 건 모습이 각각 담겼다. 거짓말로 시작했던 취업이 실제 회사 생활로 이어지면서 성훈과 같은 직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과정도 작품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대본에서 발견한 다채로운 매력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오세영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느꼈던 설렘과 재미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채라는 캐릭터 자체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연기를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오세영이 생각하는 인물은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럽다. 그는 “이은채는 사소한 일에도 마음껏 기뻐하고 금세 마음이 여려지는 감성을 지녔다. 엉뚱하고 파격적인 선택도 서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취업 준비 기간에도 일상의 작은 행복을 놓치지 않는 성격이라는 소개도 더해졌다.

배우 자신과 닮은 부분으로는 꿈과 사랑에 대한 낭만, 어린아이처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태도를 꼽았다. 오세영은 기쁨과 슬픔에 거리낌 없이 반응하는 성격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 두 가지 생활을 오가는 모습을 구분해 표현하려 했다.

무대 의상 완성까지 이어진 회의와 테스트

캐릭터의 이중생활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 위해 취업 준비생으로 있을 때와 밴드 보컬로 무대에 섰을 때의 외형부터 다르게 준비했다. 오세영은 “변신이 중요했기에 수많은 회의와 테스트를 거쳐 ‘수’의 비주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평소 모습과 무대 의상을 뚜렷하게 구별한 것은 단순히 옷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았다.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평범한 일상 차림과 공연 의상이 대조를 이뤘으며, 무대에서 노래에 몰입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세영은 두 모습을 각각 살리기 위해 준비를 이어갔다.

쉬는 날 합주와 코인노래방 연습

노래와 무대 매너에도 시간을 들였다. 쉬는 날이면 인디아레드 멤버들과 함께 합주했고, 인디밴드 보컬 특유의 손짓과 몸짓을 익히기 위해 공연 영상도 참고했다. 틈틈이 코인노래방을 찾아 노래 연습을 거듭하며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준비했다.

합주를 통해 밴드와 함께 노래하는 장면을 연습하는 한편 혼자 노래할 때도 익숙하게 부를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실제 공연 모습을 참고한 것도 노래만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 밴드의 보컬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외형을 구분하는 작업과 무대 연습은 함께 진행됐다.

성훈과 촬영 전부터 쌓은 연기 호흡

상대 배우 성훈과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세영은 “촬영 전부터 자주 소통했다. 평소에도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호흡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에서 성훈은 논리와 데이터를 앞세우고 음악 취향도 확고한 재벌가 인물을 맡았다. 밝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오세영과는 성격부터 다른 설정이다. 두 배우는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대화를 나누며 상반된 인물이 가까워지는 관계를 표현할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오세영은 “‘수’의 이중생활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흥미진진하게 따라와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늘 웃음이 넘치는 현장에서 사랑을 듬뿍 담아 촬영했다”며 시청자도 작품에서 설렘과 웃음을 느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쉬는 날 합주와 코인노래방 연습까지 이어가며 준비한 무대 장면은 오세영이 직접 꼽은 이중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다. 그의 노래와 무대 매너가 극 중 공연 장면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드러날까?

오세영의 인디밴드 보컬 연기는 11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보스의 노골적 취향’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