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7일에 방송되는 EBS1 ‘청소년 성장로그, 교육여행’ 특집 다큐멘터리는 여행으로 배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을 통해 청소년기 교육여행이 지닌 교육적 가치에 대해 고민한다.
EBS 특집 다큐 ‘청소년 성장로그, 교육여행’은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학교 밖 여행을 기피하는 최근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여행을 떠나는 청소년들을 따라나선다.
여행을 통해 배움을 얻고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학교 밖 체험 교육의 필요성과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직접 해보면서 배운다” … AI 시대 더 강조되는 학교 밖 체험 교육!
AI가 일상을 대체하는 시대. 하지만 그럴수록 더 강조되는 것이 있다. 바로 직접 몸으로 직접 부딪치며 배우는 ‘경험’이다.
미국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교육 개혁가인 존 듀이는 교육이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사람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며, 몸으로 느끼는 경험이야말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디에서 이러한 체험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까. 미국, 유럽, 대만 등의 나라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료 기차패스를 발급하거나 학생끼리의 학습 여행을 정규 수업으로 인정하는 등 학교 밖 체험 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할까.
2026년 서울 소재 초등학교 중 소풍 등 비숙박형 체험학습을 떠난 학교는 단 26%에 불과하다. 학창 시절 소풍과 수학여행의 추억은 이제 옛말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교실 밖 체험 여행을 독려하며 매년 아이들과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학교가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학교 밖 배움을 위해 떠나는 여행을 ‘교육여행’으로 통칭. 이들과 여정을 함께하며 왜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들어본다.
학부모 만족도 100%! 인천 인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오늘도 배우러 떠납니다!
인천 인성초등학교에서는 여행도 수업의 일환이다. 교실 안 배움이 교실 밖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교과과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여행을 수차례 떠나고 있다.
역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5학년 아이들의 이번 목적지는 강화도! 1박 2일 동안 아이들은 직접 고인돌이 되어보기도 하고 개항기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기도 하면서 지식은 물론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는데!
아이는 물론 학부모, 교사까지 만족도 최상이라는 인천 인성초등학교의 교육여행 현장을 따라가 본다.
“이제 공부가 지루하지 않아요” 교육 여행이 가져온 교실의 변화! 인천 부평동중학교
인천 부평동중학교 박진희 교사는 이러한 교육여행의 산증인이다. 학창 시절 선생님과 다녔던 시낭송회의 추억은 진로 선택은 물론 삶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는데….
6개월 동안 3차례의 교육 여행을 함께 떠나기로 한 박진희 선생님과 1학년 5반 학생들!
한여름 소나기를 맞으며 황순원 문학촌에서 보낸 소설 같은 시간, 그리고 온몸에 진흙을 바른 채 소라게를 찾아 떠난 갯벌 생태 체험까지.
교육여행이 가져온 교실의 변화! 과연 교육여행은 아이들의 삶도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학교에서 여행을 배워본 적 있나요? 3년 동안 배우는 통합기행! 완주 고산고등학교
여행을 일종의 배움으로 설정하고, 3년 동안 꾸준히 여행을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 완주 고산고등학교는 ‘통합기행’이란 과목을 신설, 교과 과정 속에서 여행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여행의 테마부터 목적지, 숙소, 식사 등 모든 것을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는데….
지도 교사 없이 2박 3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게 된 고3 학생들. 그곳에서 아이들은 진정한 자신들의 꿈을 찾을 수 있을까.
인천의 초등학생부터 제주도로 떠나는 고등학생까지, 학교마다 교육여행을 통해 배우는 방식은 다르다. 교실 밖에서 직접 경험한 시간은 아이들에게 어떤 배움으로 남을까?
교과서와 학교를 벗어나,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세상에 나설 준비를 하는 아이들.
갈수록 교육여행이 사라져가는 현실 속에서 진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EBS1 ‘청소년 성장로그, 교육여행’ 특집 다큐는 11월 7일(토) 오후 3시 0분에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사진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