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6년 만에 연극 복귀… ‘말벌’ 카알라 役 확정

배우 권유리가 연극 ‘THE WASP(말벌)’ 출연을 확정 짓고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월 13일 권유리가 오는 3월 개막하는 연극 ‘THE WASP(말벌)’에서 주인공 ‘카알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THE WASP(말벌)’은 20년 만에 다시 만난 두 고교 동창생 ‘헤더’와 ‘카알라’의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다룬 2인극이다. 지난 2015년 영국 런던 햄스테드 극장 초연 당시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화제작으로,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이라는 점에서 연극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유리는 이번 작품에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거친 풍파 속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카알라’ 역을 맡았다. 그녀는 인물 내면의 깊은 균열과 불안을 밀도 높은 연기로 형상화하며 관객들에게 팽팽한 긴장감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권유리는 작년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범’에서 어릴 적 트라우마로 기억을 상실한 특수 청소부 ‘김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 기존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어두운 내면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연극 무대 복귀는 지난 2020년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후 6년 만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온 권유리가 밀도 높은 2인극 무대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유리의 파격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연극 ‘THE WASP(말벌)’은 오는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 S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