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한일전에서
전국 2.9%의 2049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이 일본을 67-57로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은 순간을
정우영·조현일·허훈 중계진이 함께 전했다.
남자농구 결승 2049 시청률 1위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전날 생중계한 대한민국과 일본의
남자농구 결승은 수도권 3.1%, 전국 2.9%의 2049 시청률을 기록했다.
젊은 시청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수영 주요 경기에서도 2049 시청률이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은
수도권 1.4%, 전국 1.5%, 여자 평영 50m 결승은 수도권 1.0%,
전국 1.3%를 기록했다.
남자 배영 100m 결승은 수도권 1.5%, 전국 1.7%였고,
여자 4×100m 계영 결승은 수도권 1.8%, 전국 1.9%를 나타냈다.
농구에 이어 수영에서도 주요 결승 종목이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린 남자농구 결승에서는 정우영 캐스터,
조현일 해설위원, 허훈 특별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췄다.
대한민국은 일본과 치열한 승부 끝에 67-57로 승리하며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허훈 해설위원은 대한민국의 수비에 대해
“수비가 뚫린 상황에서도 빠르게 헬프 수비와 로테이션이 이뤄지며
수비 조직력이 잘 갖춰져 있다”라고 짚었다.
이현중의 활약을 지켜본 뒤에는
“슛도 잘 들어가지만, 최근에는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라며 공수 양면에서의 기여를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경기 후반 일본의 추격에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10점 차 승리를 완성하며 오랫동안 기다린 금메달을 확정했고,
일본 원정에서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정우영 캐스터는 “참 거짓말 같습니다. 부산에서 인천까지
12년이었는데 인천에서 나고야가 또 12년이거든요.
12년 주기라는 게 참 신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훈 해설위원도 “적지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라며
일본에서 만들어낸 우승의 의미를 짚었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정우영 캐스터는
“새로운 농구의 황금 세대가 나고야를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다”라며
새로운 대표팀 세대가 만들어낸 우승을 전했다.
김영범·황선우 나란히 포디움
배성재 캐스터와 박태환 해설위원이 함께한 수영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메달 레이스가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김영범은 47초65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판잔러와 차이는 불과 0.04초였다.
황선우는 47초79로 터치패드를 찍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태환 해설위원은 예선부터 김영범의 기록 상승세에 주목했다.
“2년 새 김영범 선수의 기록이 굉장히 좋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이 선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향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영범과 황선우, 판잔러가 나란히 시상대에 섰다.
배성재 캐스터는 세 선수가 오랜 기간 경쟁해온 인연을 짚으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함께 경쟁하는 모습을 기대했다.
남자 배영 100m에서는 이주호가 53초9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과는 0.01초 차였으며, 세 대회 연속 같은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오르는 기록도 이어갔다.
배성재 캐스터는 “3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대한민국의
이주호 선수”라며 꾸준한 국제무대 경쟁력을 조명했다.
여자 평영 50m에서는 박시은이 예선보다 기록을 줄인 31초45로
5위에 올랐다. 여자 4×100m 자유형 계영에서는 대한민국이
3분40초26을 기록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오준성으로 완성한 탁구 첫 승
탁구 중계에서는 현정화 해설위원의 설명이 더해졌다.
남자 단체전 조별리그 첫 상대인 예멘전에 장우진, 임종훈,
오준성 등이 나서 대한민국의 첫 승리를 노렸다.
한국은 첫 경기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장우진과 임종훈이 차례로 승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오준성도 알야파이를 3-0으로 꺾었다.
대한민국은 35분 만에 예멘을 매치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대표팀 막내 오준성에 대해
“모든 기술을 전부 다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오준성 선수”라며
다양한 기술을 고르게 구사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후 몽골을 상대로도 3-0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2연승을 이어갔다. 두 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흐름을 만들며 단체전 토너먼트 경쟁을 준비했다.
19번째 생일에 거머쥔 반효진 동메달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반효진이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반효진은 결선 첫 10발에서 104.9점으로 3위를 달렸고,
16발까지 168.2점을 기록하며 한때 2위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두 발까지 경쟁을 이어간 뒤 합계 230.4점으로
8명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과 2025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던 반효진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함께 결선에 진출한 권유나는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준혁 해설위원은 반효진이 사격 때마다 유지하는 루틴과
평정심을 강점으로 짚으며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너무 멋있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정우영·이대호·이순철 대만전 출격
SBS의 아시안게임 중계는 21일 남자야구로 이어진다.
대한민국은 오후 6시 30분 대만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SBS에서는 정우영 캐스터와 이대호·이순철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선다.
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대만을 상대하는 만큼
초반 흐름과 마운드 운영이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남자농구 결승에서 전국 2.9%의 2049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SBS가 12년 만의 금메달 순간과 함께 만든 시청률 흐름은 이번 대회의
주요 스포츠 중계 경쟁에서도 이어질까?
대한민국의 12년 만의 남자농구 금메달을 전한 SBS 결승 중계는
전국 2.9%, 수도권 3.1%의 2049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