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일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135회에서는 일일 탐정으로 나선 조나단의 ‘잠복근무형’ 플러팅 비법과 함께, 치매를 앓는 새어머니의 법적 가족을 찾아 달라는 의뢰가 공개된다.
탐정 24시에 들어온 새어머니의 사연


‘탐정 24시’를 찾은 의뢰인의 새어머니는 노환과 중증 치매로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친딸이 아닌 의뢰인은 새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도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처지다. 의뢰인은 “새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법적인 남편과 친딸을 만나야 한다”고 간절히 호소한다.
친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운 새어머니
어린 시절 친어머니를 잃은 의뢰인의 집에 새어머니가 들어온 건 40여 년 전이다. 홀로 6남매를 성인으로 키워 낸 아버지가 남은 삶만큼은 새어머니와 행복하길 바랐던 자식들의 바람대로, 두 사람은 수십 년 동안 금슬 좋은 부부로 지냈다.
새어머니도 의붓자식들을 친자식처럼 아꼈다. 의뢰인이 집에 오면 설거지조차 못 하게 했고, 동생들의 결혼 자금에 손주의 유학 자금까지 보탰다. “친어머니에게서 느껴보지 못했던 사랑을 받아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는 의뢰인 역시 함께 장을 보고, 한 달에 두 번은 차로 한 시간 거리의 목욕탕을 오가며 추억을 쌓았다. 이 이야기에 유인나는 “서로에게 행운 같은 인연이다”라며 뭉클해한다.
아버지의 유언 지키려 딴 자격증
2015∼2016년 무렵, 새어머니에게 처음 치매 증세가 나타났다. 시장에 간다며 나섰다가 길을 잃기도 했고, 비가 쏟아지는 거리를 며칠 동안 신발이 찢어져 피가 날 정도로 헤매다 경찰에 발견되기도 했다. 증세가 깊어지던 중 아버지마저 암 판정을 받으면서 새어머니는 결국 요양원에 들어갔다.
아버지는 그로부터 3개월 뒤 “어머니를 끝까지 잘 보살펴 달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유언을 지키기 위해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딴 의뢰인의 이야기에 김풍은 “친자식도 힘든 게 병수발인데 의뢰인도 진짜 대단하다”며 감탄한다. 그런데 40여 년을 함께한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법적 부부가 아닌 동거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궁금증을 키운다.
일일 탐정 조나단의 ‘잠복근무형’ 플러팅

‘외국인 예능인 1황’으로 불리는 방송인 조나단은 일일 탐정으로 합류한다. 결혼에 관심이 많다면서도 “‘탐비’를 보면 결혼 생각을 접게 된다”고 털어놓은 그는 단아한 외모와 호탕한 미소를 지닌 모델 장윤주를 이상형으로 꼽는다.
몇 달 동안 상대방 주변을 맴돌다가 생일처럼 자연스러운 계기가 생기면 “엄청 오랫동안 고민한 선물”이라며 마음을 전한다는 것이 조나단의 플러팅 방식이다.

반면 데프콘은 굳이 맴돌지 않고 “상대방 눈빛을 보면 다가갈지 말지 느낌이 온다”며 직진형 연애관으로 맞선다. 조나단의 잠복근무형과 데프콘의 직진형, 스튜디오의 공감은 어느 쪽으로 기울까?
조나단의 잠복근무형 플러팅과 데프콘의 직진형 연애관 대결은 11월 2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13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