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4일에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 12회에서는 정일대가 과거 이효리의 ‘텐미닛’ 뮤직비디오를 내려받았다는 말에 질투가 폭발한 김소연의 눈물과 감정 변화가 공개된다.
‘텐미닛’ 한마디에 달라진 김소연의 표정
평소 핑클의 노래부터 이효리의 ‘텐미닛’까지 직접 부르며 팬심을 드러내온 김소연은 정일대가 과거 “이효리의 텐미닛 뮤직비디오를 다운 받았다”라고 이야기하자 갑자기 표정이 달라진다. 김소연은 정일대를 향해 “연예인 엄청 좋아했네”라고 말하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감정이 북받친 듯 결국 눈물까지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이효리 역시 당황한다. 김소연이 실제로 삐친 것인지 확인하던 이효리는 “이거 실화예요?”라고 되물으며 눈앞에서 벌어진 상황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다. 자신의 과거 활동을 두고 한 커플의 질투가 시작되는 뜻밖의 장면에 스튜디오의 시선도 두 사람에게 쏠린다.
김소연은 당시 감정에 대해 “순간적으로 질투가 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후에도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정일대에게 “누가 더 좋아요?”라고 직접 묻고, 정일대가 어떤 답을 내놓느냐에 따라 금세 표정이 풀리는 등 감정이 빠르게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인다.
449일 연애에서 반복된 감정의 충돌
이효리는 김소연의 이런 모습을 두고 “자기 기분대로야”라고 짚는다. 두 사람은 449일 동안 이어온 연애를 두고도 기억이 엇갈린다. 정일대는 그동안 네 번 헤어졌다고 주장하지만 김소연은 자신의 기억에는 한 번뿐이라며 “누구랑 만난 거야?”라고 맞선다. 정일대는 서로의 기억이 계속 어긋나자 “테이프를 깔 수도 없고”라며 답답함을 드러낸다.
김소연의 감정 변화는 다른 장면에서도 이어진다. 차 안에서 춤을 추며 즐거워하다가 불과 몇 초 만에 “건드리기만 해봐. 다 터트릴 거야”라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다시 애교 섞인 말투로 돌아오는 모습이 포착된다. 정일대와 다툰 뒤에는 A4 용지 2장 분량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공개된다. 정일대는 결국 김소연의 감정기복을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돌돌싱’ 아니라는 주장에 다시 터진 갈등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정일대가 “결혼을 두 번 한 것은 맞지만 돌돌싱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김소연의 분노가 다시 한번 폭발한다. 과거의 결혼과 현재의 관계를 어떤 기준으로 받아들이느냐를 놓고 두 사람의 시각이 정면으로 부딪친다.
특히 김소연은 정일대가 자신에게 “넌 애가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감정이 격해지고, 결국 눈물을 쏟으며 오열한다. 자녀 문제는 두 사람에게 단순한 말다툼을 넘어 앞으로의 관계를 결정할 수 있는 민감한 지점으로 번진다.
자녀 문제까지 번진 두 사람의 공방
정일대는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고, 자신의 아이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이야기한다. 김소연은 자신의 딸을 두고 오가는 표현에 강하게 반발한다. 정일대가 다른 남자들의 생각을 빌려 말하듯 설명하자 이효리는 자신의 생각을 돌려 말하는 것 아니냐고 짚고, 특별외교관 곽범도 정일대에게 말을 분명하게 하라고 지적한다.
아이를 낳지 않을 거라면 만나지 않으면 된다는 취지의 말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진다. 김소연은 자신이 겪은 이혼과 자녀 문제를 건드리는 말에 상처받았다고 토로하고, 서장훈 역시 선을 넘는 발언에 제동을 건다. 연예인을 향한 과거의 관심에서 시작된 질투부터 결혼과 자녀를 둘러싼 충돌까지 두 사람의 대화는 어느 한쪽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정일대의 대답 하나에 웃고 울었던 김소연의 질투는 두 사람 관계에서 어떤 의미로 남을까?
이효리의 ‘텐미닛’을 둘러싸고 터진 김소연의 질투와 눈물은 9월 14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 1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