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선수촌’ 성치경 PD·장정희 작가, 스포츠 예능 노하우로 만든 ‘피지컬 연프’

'연애선수촌' 성치경 PD·장정희 작가, 스포츠 예능 노하우로 만든 '피지컬 연프'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장을 벗어나 사랑이라는 새로운 승부에 뛰어든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연애선수촌’은 기록과 점수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온 선수들이 이번에는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수촌에 모이는 연애 리얼리티다.

운동보다 어려운 사랑에 뛰어든 선수들

‘연애선수촌’에는 최고의 피지컬과 뜨거운 승부욕을 지닌 스포츠계 남녀가 입소한다. 0.001초의 기록 단축과 단 1점 차의 승부를 위해 반복해서 자신을 단련해 온 선수들이 이번에는 숫자로 확인할 수 없는 감정과 마주한다.

경기장에서는 정해진 규칙과 결과를 향해 움직였지만 사랑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예측할 수 없다. 누구보다 냉철하게 승부를 계산해 온 선수들이 본능적인 끌림 앞에서 얼마나 직진하고, 어떤 순간에 망설이는지가 프로그램의 중심이 된다.

완벽하게 단련된 신체 능력과 혈기왕성한 에너지도 연애라는 상황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승리를 위해 한계를 넘었던 태도가 호감 경쟁에서도 그대로 나타날지, 경기장 밖에서 처음 드러나는 감정이 관계를 어떻게 바꿀지가 관전 요소로 제시됐다.

성치경 PD·장정희 작가가 만드는 스포츠 연애 예능

제작진에는 ‘뭉쳐야 찬다’의 성치경 PD와 ‘골 때리는 그녀들’의 장정희 작가가 참여한다. 스포츠 선수들의 경쟁과 에너지, 승리를 향한 집념을 예능적 재미로 풀어온 제작진이 이번에는 같은 선수들의 경기장 밖 모습을 연애라는 틀 안에서 포착한다.

그동안 스포츠 예능에서는 기록과 승패가 서사의 중심이었다면 ‘연애선수촌’에서는 승부욕 자체가 인간관계의 변수로 작용한다.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고 감정을 통제하는 데 익숙한 선수들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대의 마음을 만났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새로운 대결의 장이 된다.

제작진이 스포츠 선수들의 실제 운동 능력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경쟁 과정에서 드러나는 태도와 관계 변화까지 함께 담겠다고 밝힌 만큼 피지컬과 감정선이 따로 움직이지 않는 구성이 예고됐다.

피지컬 미션이 흔드는 러브라인

선수촌 생활 곳곳에서는 다양한 피지컬 미션이 펼쳐진다. 미션은 참가자들의 운동 능력을 보여주는 볼거리인 동시에 승부욕을 자극하고 서로의 관계에 변수를 만드는 장치로 활용될 예정이다.

누가 더 빠르고 강한지만 확인하는 경기가 아니라 경쟁 과정에서 누구와 가까워지고, 누구를 의식하며,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가 관계 변화와 맞물린다. 치열한 승부에서 생기는 아드레날린과 남녀 사이의 미묘한 긴장이 한 공간에서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다.

스포츠 선수들은 자신의 몸과 집중력을 통제하는 데 익숙하지만 사랑은 기록처럼 계획대로 줄일 수도, 점수처럼 정확하게 계산할 수도 없다. 피지컬 미션의 결과가 호감의 방향과 감정의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연애선수촌’만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운동선수들은 과연 어떤 연애를 할까?”

제작진은 “‘피지컬의 정점에 있는 운동선수들은 과연 어떤 연애를 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누구보다 뜨거운 육체와 심장을 지닌 운동선수들이 사랑 앞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주목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와 마인드 컨트롤로 자신을 통제해 온 선수들이,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과 예측할 수 없는 끌림 앞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 선수촌 콘셉트에 맞춘 피지컬 미션을 통해 승부욕과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경쟁과 사랑이 뒤엉키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관계와 감정을 담겠다고 설명했다.

‘연애선수촌’은 2027년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 예능에서 승부의 순간을 포착해 온 성치경 PD와 장정희 작가가 이번에는 선수들의 감정이 흔들리는 순간을 어떻게 담아낼지가 주목된다.

사진 :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