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리얼스크린 어워즈 ‘라이프스타일 경쟁’ 후보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리얼스크린 어워즈 '라이프스타일 경쟁' 후보

CJ ENM이 제작한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 글로벌 콘텐츠 전문 시상식 ‘리얼스크린 어워즈(Realscreen Awards)’의 ‘라이프스타일 경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손님의 선택으로 생존이 결정되는 장사 서바이벌

지난 9월 종영한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연출 이우형, 김만희/이하 ‘스레파’)는 계급장을 떼고 거리로 나선 20명의 요식업자가 실제 장사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의 생존과 탈락은 오직 손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기존 요리 서바이벌이 음식의 맛과 조리 실력을 중심으로 승부를 가렸다면, ‘스레파’는 상권 분석부터 음식 가격 책정, 인테리어, 판매 전략까지 장사의 전 과정을 경쟁에 담았다.

참가자들은 요리 실력뿐 아니라 매장을 운영하는 능력과 현장에서 손님에게 대응하는 능력까지 보여줘야 했다. 실제 장사의 현실과 참가자들의 진정성,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가 프로그램의 특징이었다.

리얼스크린 어워즈 라이프스타일 경쟁 후보

장사 과정을 경쟁에 포함한 기획은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게 됐다. ‘스레파’가 ‘리얼스크린 어워즈’의 ‘라이프스타일 경쟁(Competition–Lifestyle)’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이다.

‘리얼스크린 어워즈’는 글로벌 논스크립티드(Non-Scripted) 콘텐츠 전문 시상식이다. 글로벌 방송사와 제작사, 콘텐츠 유통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라이프스타일 경쟁’ 부문은 요리와 패션 등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활용한 경쟁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스레파’는 기존 요리 경연에 실제 장사라는 요소를 더한 방식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CJ ENM 자체 제작 콘텐츠 첫 후보 선정

이번 후보 선정에 앞서 CJ ENM은 지난해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키스 더 퓨처’(Kiss the Future)로 ‘리얼스크린 어워즈’의 ‘논픽션 아트&컬처(Non-Fiction Arts&Culture)’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피프스시즌의 수상에 이어 올해는 CJ ENM이 직접 제작한 ‘스레파’가 후보에 올랐다. CJ ENM의 자체 제작 콘텐츠 가운데 해당 시상식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식 장사 서바이벌이 해외 방송·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의 심사 대상에 올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요리 실력을 겨루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장사와 경영 능력을 함께 평가하도록 만든 구성이 해외 시상식에서 주목받았다.

이우형 EP가 전한 후보 선정 소감

‘스레파’를 기획·제작한 CJ ENM의 이우형 EP는 “요리 실력으로만 평가받던 기존 요리 서바이벌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장사의 리얼한 현실을 담아내며 색다른 접근을 해봤는데, 국경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도 새로운 시도를 알아 봐주시고 함께 몰입해주신 것 같아 매우 기쁘다. CJ ENM에는 다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포진해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들이 알려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우형 EP가 강조한 새로운 시도는 음식의 맛만 평가하는 대신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과정까지 경쟁에 포함한 것이었다. 손님의 선택으로 생존과 탈락이 갈리는 방식은 기존 요리 경연과 어떤 차이를 만들었을까?

‘스레파’는 CJ ENM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 중 처음으로 리얼스크린 어워즈 후보에 선정되며 한국식 장사 서바이벌을 국제 콘텐츠 경쟁 무대에 올렸다.

사진 :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