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76회 김용빈을 향한 이미자의 위로

10월 11일에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76회에서는 첫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던 김용빈에게 선배 가수 이미자가 전한 위로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데뷔 22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

데뷔 22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

김용빈은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첫 단독 콘서트가 무산됐던 당시를 떠올렸다. 공연 이름은 ‘2026 김용빈 콘서트 세레나데’로, 9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데뷔 22년 만에 마련한 첫 단독 콘서트는 지난 8월 예매가 시작된 지 6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김용빈도 직접 예매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SNS에 알릴 만큼 팬들의 관심이 컸지만, 매진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올림픽공원 시위 여파로 공연 취소

올림픽공원 시위 여파로 공연 취소

공연장 인근에서 장기간 이어진 시위로 원활한 공연 진행과 관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결국 콘서트가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밝은누리는 9월 1일 공연 취소를 알렸다.

기획사 측은 김용빈과 관계자들이 약속한 공연을 열기 위해 준비했으나 공연장 주변 상황 때문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예매한 티켓은 별도 신청 없이 일괄 취소하고 결제 금액은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하도록 안내했다.

이미자의 전화위복 위로

이미자의 전화위복 위로

이에 대선배 이미자는 김용빈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 “콘서트 소식 들었다. 반드시 전화위복 될 것이니 실망하지 말고 앞으로도 많은 시련과 기쁨이 오고 갈 것을 각오하고 지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며 취소된 공연 때문에 낙심하지 않도록 다독였다.

이어 “선생님의 경험에 의하면 용빈이는 더 좋은 장소에서 더 멋진 콘서트를 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용빈이 뜻하지 않은 사정으로 첫 단독 무대에 서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 좋은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격려였다.

김용빈이 떠올린 할머니와 이미자

김용빈은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이미자가 보낸 메시지를 소개했고, 그 내용도 방송에서 공개됐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어떻게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느냐며 감탄했고, 김용빈이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자가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던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콘서트 취소 소식에 직접 위로를 전한 사람이 할머니가 좋아했던 가수라는 사실도 이날 대화에서 드러났다.

첫 단독 콘서트 무대는 열리지 못했지만, 이미자는 김용빈에게 더 나은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응원을 남겼다. 공연 취소를 겪은 김용빈에게 그 위로는 어떤 의미였을까?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