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대표 음악 예능 ‘복면가왕’이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로 변신해 ‘복면가왕 : 황금마스크’라는 새 이름으로 돌아온다. MBC는 3일 한층 커진 무대와 새로운 경쟁 방식을 갖춘 새 시즌이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10년간 이어진 미스터리 음악쇼
지난 2015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복면가왕’은 나이와 성별, 직업을 모두 숨긴 채 오직 목소리로 승부하는 미스터리 음악쇼다. 약 10년 동안 다양한 레전드 가왕을 배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매주 일요일 저녁 음악과 추리의 재미를 전하며 수많은 화제의 무대를 만들어내 MBC를 대표하는 음악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에서도 ‘복면가왕’은 주목받았다. 전 세계 53개국에 포맷이 판매된 최초의 K-예능 콘텐츠로,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시즌제로 방송되고 있다. 국내 음악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넘어 글로벌 음악 예능 포맷으로 영향력을 넓힌 셈이다.
11개월 재정비 끝낸 첫 녹화
지난 1월에는 10년간 이어온 방송을 마무리하며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약 11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거친 제작진은 지난 10월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새 시즌의 첫 녹화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귀환을 알렸다.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무대
이번 시즌은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내세워 무대 규모와 퍼포먼스를 크게 키웠다. 더욱 정교하고 화려하게 만든 가면을 비롯해 시선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출연자의 정체를 맞히는 패널 구성도 달라진다. 새롭게 합류한 추리단은 가면 뒤에 숨은 복면 가수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이전보다 치열한 추리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가왕의 상징 황금마스크
무엇보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가왕의 상징인 ‘황금마스크’다. 복면 가수들은 황금마스크를 차지하기 위해 한층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얼굴과 이름을 감춘 실력파 가수들이 영광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무대를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달라진 복면가왕의 관전 포인트
10년간 쌓아온 프로그램의 정체성 위에 새로운 무대 구성과 추리 요소를 더한 시즌인 만큼, 달라진 ‘복면가왕’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원조 음악 예능이 한층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새 시즌을 앞둔 제작진도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많은 레전드 가왕을 낳은 무대가 이제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로 판을 키웠다. 새 시즌 첫 황금마스크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압도적인 무대 규모와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돌아오는 MBC ‘복면가왕 : 황금마스크’는 오는 12월 첫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