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가수를 꿈꾸는 취준생 오세영

'보스의 노골적 취향' 가수를 꿈꾸는 취준생 오세영

취업을 준비하는 현실과 가수를 꿈꾸는 무대 사이에서 오세영의 하루가 두 갈래로 나뉜다.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꿈을 품고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의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됐다.

가수의 꿈을 숨긴 취준생

오세영은 가수의 꿈을 품고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 속에서 작은 행복을 놓치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여러 번 취업에 실패해도 쉽게 주저앉지 않고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에게는 자신의 진짜 꿈을 숨긴 채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하고, 실제로는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로 몰래 무대에 오르는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불안정한 하루가 반복돼도 오세영은 언젠가 자신이 부른 노래를 누군가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목표와 가수라는 오래된 꿈 사이에서 흔들리면서도 어느 한쪽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인물의 중심을 이룬다.

레드 원피스 입고 오른 무대

10월 7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런 이중생활이 한눈에 드러난다. 낮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평범한 모습으로 생활하지만 공연을 앞두면 현실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인디아레드의 보컬로 몰입한다. 무대에 서기 전부터 표정과 분위기가 달라지며 평소와는 다른 자신감도 드러난다.

레드 원피스를 입고 마이크를 든 오세영은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노래에 집중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생활감 있는 모습과 달리 공연에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당당함이 강조된다. 노래할 때 가장 빛나는 인물을 오세영이 어떤 호흡과 표정으로 완성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사원증을 건 오세영

사원증을 목에 건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가족에게 이미 취업했다고 거짓말했던 오세영이 실제로 오예스엔터테인먼트 직원이 되면서 그의 거짓말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현실이 된다. 회사 안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은 채 여러 상황에 반응하는 모습이 담겨 좌충우돌 직장 생활을 예고한다.

취업 준비생에서 실제 회사원이 되는 과정은 단순한 신분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가수의 꿈을 숨기고 있던 오세영이 자신의 비밀을 안은 채 직장 생활까지 시작하면서 가족에게 했던 거짓말과 무대 위 정체를 언제까지 감출 수 있을지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다.

같은 회사에서 만나는 성훈

무엇보다 오세영은 오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성훈과 같은 공간에 놓이게 된다. 감정보다 데이터와 논리를 중시하는 성훈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밝은 에너지의 오세영은 시작부터 전혀 다른 성향을 보인다.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두 사람이 뜻밖의 3개월 계약 관계로까지 얽히는 흐름이 예고돼 직장 안에서 벌어질 변화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제작진은 오세영이 고군분투하는 취업 준비생과 무대 위 보컬의 반전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족 몰래 이어가는 이중생활을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지, 오예스엔터테인먼트 입사와 성훈과의 만남이 그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지도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취업 거짓말이 실제 입사로 바뀌고 무대의 비밀까지 안은 채 성훈과 한 회사에서 마주하게 되면서 오세영의 하루는 한층 복잡해진다. 가수의 꿈을 놓지 않은 오세영이 직장과 무대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이어가게 될까?

현실에서는 취업과 씨름하고 무대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오세영의 이중생활은 11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보스의 노골적 취향’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사진 : 가딘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