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이세돌 2회 조혜련의 ‘5초 눈맞춤’ 판매 특훈

백수 이세돌 2회 조혜련의 '5초 눈맞춤' 판매 특훈

10월 30일에 방송되는 KBS2 ‘백수 이세돌’ 2회에서는 요구르트 배달에 나선 이세돌이 조혜련에게 손님을 대하는 방법을 배우는 모습이 공개된다.

프레시 매니저로 나타난 조혜련

숨 가쁘게 요구르트 배달을 마치고 터덜터덜 돌아온 이세돌을 프레시 매니저 복장의 조혜련이 맞는다. 조혜련은 이세돌을 보자마자 특유의 활기찬 반응으로 반가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세돌은 눈앞의 인물이 누구인지 곧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기억을 더듬는다.

유재석 못지않은 국민적 인지도를 자신하는 조혜련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반갑게 맞이한 상대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조혜련은 “저 알아보시겠어요?”라고 직접 묻는다. 바둑에 익숙한 이세돌이 오히려 조혜련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이 뜻밖의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시장에서 쑥갓을 팔았던 조혜련

첫 만남에서 벌어진 해프닝 뒤에는 조혜련의 장사 수업이 이어진다. 조혜련은 “나는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시장에서 쑥갓을 직접 팔았다”며 어린 시절의 판매 경험을 꺼낸다. 조혜련은 이어 이세돌에게 손님을 상대할 때 필요한 자세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조혜련이 강조하는 것은 손님 앞에서 시선을 피하지 않는 자세다. 그는 “판매자가 눈을 돌리는 순간 손님도 돌아선다”고 말한다. 이어 낯을 가리는 이세돌에게 설명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얼굴을 마주 보는 연습을 시작한다.

5초 눈맞춤 끝에 쏟아진 칭찬

두 사람은 5초 동안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훈련에 들어간다. 이세돌은 조혜련의 강렬한 눈빛을 마주하자 쑥스러워하지만, 시선을 피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조혜련이 강조한 손님과의 눈맞춤을 몸소 익히는 과정에서 이세돌은 결국 5초를 견뎌낸다.

어색함을 이겨내고 눈맞춤을 마친 이세돌에게 조혜련은 “세돌이 귀여워”를 연발한다. 처음에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 뜻밖의 굴욕을 안겼던 이세돌이 이번에는 수줍은 표정으로 조혜련의 칭찬을 받는다.

조혜련이 가르친 방법은 손님 앞에서 시선을 피하지 않는 연습이다. 이세돌은 실제 판매에서도 배운 대로 손님의 눈을 바라볼 수 있을까?

조혜련에게 ‘5초 눈맞춤’을 배우는 이세돌의 모습은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백수 이세돌’ 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