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 강구항에서 이른 새벽
갓 잡아 온 생선을 경매받아
30년 넘게 청송의 오일장 3곳을 돌며
회와 생선을 파는 이향화 씨!


남편과 함께하던 일이었으나
1년 6개월 전 뇌종양으로 떠나보내고
홀로 장을 돌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수조 차를 오르내리며
무거운 짐을 나르고 생선을 파는 고된 일.
생전 한없이 다정했던 남편의 빈자리가 너무도 커
여전히 남편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짓는 향화 씨!


그래도 힘을 내 웃을 수 있는 이유는
아들 부부와 손주 덕이란다!

아버지가 아픈 후 운영하던 태권도장을 그만두고
부모님이 하던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한 아들 부부!

올겨울도 어김없이 과메기를 만들며 새해를 맞는데!
그런 아들 부부를 도우며 함께 밥 먹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향화 씨

소중한 가족이 행복하길 누구보다 간절히 소망하는
향화 씨의 희망찬 새해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