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2월 컴백 ‘커리어 하이’ 경신하나?

‘4세대 대표 그룹’ 아이브(IVE)가 지난해 괄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오는 2월 말 전격 컴백을 예고하며 또 한 번 가요계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는데, 과연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떤 기록들을 새롭게 써 내려갈 수 있을까?
오는 2월 말 컴백을 확정한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지난해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으로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티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이브가 오는 2월 말 컴백을 목표로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25년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이후 약 6개월 만의 신보 발매다. 아이브는 2022년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시작으로 미니 4집까지 발매하는 앨범마다 총판 기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7연속 밀리언셀러’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한 것은 물론, 수록곡 ‘애티튜드(ATTITUDE)’와 ‘XOXZ(엑스오엑스지)’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음악 방송에서만 총 20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했다. 각종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포함해 28관왕을 차지하며 ‘아이브 신드롬’이 현재진행형임을 증명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 또한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이브는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빌보드 아티스트 100’, ‘월드 앨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글로벌(미국 제외)’ 등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연말에는 빌보드와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2025 최고의 K팝 노래’에 선정되며 음악적 완성도까지 인정받았다. 공연계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 무대에 2년 연속으로올라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까지 접수하며 ‘글로벌 페스티벌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아이브는 이번 2월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전 세계 다이브(공식 팬덤명)와 만나 교감하며 활동 반경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아이브의 이번 컴백이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 월드 투어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시작된 아이브의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 서울 공연은 멤버 전원의 미공개 솔로곡 무대와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현실에 세워진 디즈니랜드 같다”, “라이브 실력이 정점에 달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안유진의 파워풀한 보컬과 장원영의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 등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이번 새 앨범에는 투어에서 보여준 음악적 성장이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아이브가 이번 신보를 통해 또 어떤 다채로운 매력과 음악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