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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인천 콘서트 성료… 195분 꽉 채운 ‘찬가’

닷뉴스 ·
이찬원, 인천 콘서트 성료… 195분 꽉 채운 ‘찬가’

가수 이찬원이 인천을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우며 새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수 이찬원은 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3, 4홀에서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 인천 공연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 이후 새롭게 재개된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무대다.

이찬원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한층 더 풍성하고 알차게 꾸려진 구성으로 무려 195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레이저와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서 이찬원이 무대 위에 등장했다. 그는 ‘오늘은 왠지’와 ‘그댈 만나러 갑니다’를 열창하며 특유의 달달한 보이스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인천 공연에 임하는 벅찬 소감과 함께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따뜻한 새해 인사를 건넸다. 가요계 대선배 남진의 ‘상사화’를 비롯해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깊은 감성이 담긴 불후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보컬 색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발매 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새 앨범 ‘찬란’의 수록곡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를 포함해 ‘첫사랑’, ‘잊혀진 사랑’, ‘종이학’, ‘시월의 시’, ‘빛나는 별’ 등 계절감이 물씬 느껴지는 서정적인 선곡들로 겨울밤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엄마의 봄날’과 ‘꽃다운 날’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깊은 울림을 전한 그는, 공연이 막바지로 향하는 아쉬움을 달래듯 ‘잊지는 말아야지’와 ‘테스형!’을 파워풀하게 열창하며 분위기를 다시 힘차게 전환해 공연의 후반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첫정’, ‘신 사랑고개’, ‘사랑님’, ‘오라버니’, ‘너는 내 남자’로 이어진 ‘으른 감성 레트롯 메들리’는 이찬원 특유의 무대 매너와 노련미로 경쾌함과 흥겨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메들리 무대를 마친 이찬원은 이날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밴드 세션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주자의 깊고 묵직한 대금 선율에 맞춰 구수한 보이스로 ‘어매’를 열창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쓰리랑’과 ‘진또배기’로 이어진 신명 나는 국악풍의 선곡들은 공연의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현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그는 새해 인사를 전한 뒤 다음 공연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해 인천 공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기록으로 남겼다.

경쾌한 락 사운드가 돋보이는 새 앨범 수록곡 ‘락앤롤 인생’으로 본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그는, 아쉬움에 자리를 뜨지 못하는 팬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화답해 다시 무대에 올랐다.

관객들이 새해 첫날 듣고 싶은 곡 Top5로 직접 뽑은 곡들로 구성된 ‘뗴창곡 메들리’로 특별한 앵콜 무대가 펼쳐졌다. ‘머나먼 고향’, ‘해뜰 날’, ‘천하장사’, ‘달타령’, ‘무조건’을 차례로 열창하며 관객들과 하나 되어 호흡을 맞췄고, 공연장은 어느새 하나 된 열기로 가득 찼다.

공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앵콜 메들리(‘처녀 뱃사공’, ‘잘 있거라 부산항’, ‘눈물을 감추고’, ‘섬마을 선생님’, ‘소양강 처녀’)에 이어 앵앵콜 메들리(‘가져가’, ‘오빠는 잘 있단다’, ‘빠이 빠이야’, ‘그 여자의 마스카라’, ‘또 만났네요’), 그리고 앵앵앵콜 메들리(‘태클을 걸지마’, ‘내장산’,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남자라는 이유로’), 마지막으로 앵앵앵앵콜 메들리(‘내 나이가 어때서’, ‘추풍령’, ‘미운 사내’, ‘울고 넘는 박달재’, ‘둥지’)까지 쉴 새 없이 이어졌고, 본 공연에 버금가는 풍성하고 파격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 그는 ‘시절인연(時節因緣)’을 부르며 다정한 눈맞춤으로 관객들을 일일이 배웅하며 인천 콘서트의 대단원을 아름답게 마무리지었다.

한편, 인천을 뜨겁게 달군 이찬원의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는 오는 1월 25일과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월 8일과 9일 진주 실내체육관, 2월 22일과 2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으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대박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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