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7회에서는
63빌딩 옥상에서 만난 2026 불꽃놀이 축제가 공개된다.
매니저들과 찾은 63빌딩 루프톱

박세리는 과거 행사 주최 기업이 연
골프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인연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보통 가족과 함께 참석하는 행사지만
이날 박세리가 함께 데려온 사람들은
가족처럼 지내온 매니저들이다.
박세리는 매니저들에게
“오늘은 일하지 말고 즐겨라”라며
카메라까지 내려놓으라고 당부한다.
모처럼 일에서 벗어난 매니저들은
박세리의 말에 따라 촬영 부담을 내려놓고
특별한 가을밤을 즐길 준비에 나선다.
100만 명이 찾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매니저들이 유독 들뜬 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목적지는 바로 63빌딩 루프톱이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에 담긴 2026년 축제는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영국·미국·한국 3개국이 참가했다.
오후 8시 영국팀을 시작으로
미국팀과 한국팀의 불꽃쇼가
약 70분 동안 차례로 펼쳐졌다.
평소 한강 주변에서 올려다보는
불꽃축제와 달리 63빌딩 꼭대기에서는
서울 야경과 불꽃을 함께 내려다볼 수 있다.
눈앞에서 화려한 불꽃이 터지자
매니저들은 연이어 감탄을 터뜨리며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을 만끽한다.
박세리는 불꽃 자체보다 오히려
매니저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데 집중한다.
그는 직접 휴대전화를 들어
매니저들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며
특별한 순간을 남긴다.
불꽃보다 골프 영상 확인한 박세리

그러나 박세리다운 장면도 이어진다.
한창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순간에도
그의 시선은 다시 일로 향한다.
방금 업로드된 자신의 골프 영상을
곧바로 확인하며 일에 집중하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박세리는 미국 올랜도에 살던 당시
집에서 디즈니월드 불꽃놀이를
매일 볼 수 있었다고 밝힌다.
화려한 불꽃을 눈앞에 두고도
비교적 무덤덤했던 이유가 밝혀지면서
‘前 디즈니월드 세권’이라는 말도 나온다.
실제로 박세리는 과거 방송에서도
올랜도에 집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어
오랜 미국 생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팀 피날레에 벌떡 일어난 박세리
앞선 영국과 미국의 불꽃쇼가 끝난 뒤
마지막 순서는 한국팀인 한화가 맡는다.
한국팀은 약 30분 동안
대규모 불꽃과 음악을 결합한 연출로
서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채운다.
계속 자리에 앉아 무덤덤하게
불꽃을 바라보던 박세리의 반응도
한국팀 순서에서는 완전히 달라진다.
언제 그랬냐는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매니저들과 나란히 불꽃을 바라보며
마지막 피날레에 빠져든다.
일보다 축제를 즐기라고 했던 박세리가
마침내 매니저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화려한 가을밤을 함께 만끽한다.
평소 불꽃에 익숙했던 박세리까지
자리에서 일으킨 한국팀의 피날레는
얼마나 강렬한 장면을 만들었을까?
63빌딩에서 함께 불꽃을 바라본 순간은
박세리와 매니저들에게도 오래 남을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9월 2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7회에서는
63빌딩 옥상에서 만난 2026 불꽃놀이 축제가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