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유쾌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주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과거 잘나가는 동료 작가들을 보며 느꼈던 열등감을 “뒤틀린 분재”에 비유해 고백한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12월 24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4회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전 세계를 홀린 글로벌 아이콘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 화제의 사찰 소개팅 ‘나는 절로’를 만든 도륜 스님, 판사복을 벗고 드라마 작가로 변신한 문유석, 그리고 요리하는 웹툰 작가 김풍이 ‘자기님’으로 출연해 선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장 먼저 글로벌 K-POP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힌다. 그는 등장하자마자 “유재석 선배님을 뵙는 게 꿈이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8회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소속사 수장인 JYP 박진영 프로듀서에게 데뷔 기념으로 순금 20돈 기념패를 선물 받은 놀라운 일화가 공개된다. 또한 지난 ‘2025 MAMA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할 당시 오열하며 탄생시킨 레전드 ‘뿌엥’ 짤의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호주에서 온 소년 ‘이용복’이 한국에서 K-POP 스타가 되기까지 흘린 땀방울과 “나처럼 후회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따뜻한 응원, 그리고 루이비통 회장에게 크루즈 디너 초대를 받은 ‘월클’ 에피소드까지, 인간 필릭스의 모든 매력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불교계의 핫 이슈, 사찰 소개팅 ‘나는 절로’를 기획한 도륜 스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누적 신청자 수만 1만 명에 달하고, 최고 경쟁률 109대 1을 기록하며 69쌍의 커플을 탄생시킨 ‘나는 절로’의 성공 비결이 공개된다. 도륜 스님은 “크리스마스 특집에 스님을 부른 제작진의 감각이 탁월하다”라며 유쾌한 입담으로 문을 연다. 스님은 MZ세대 미혼남녀들이 열광하는 ‘나는 절로’의 탄생 과정과 함께, 템플스테이에서 펼쳐지는 찌릿찌릿한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사랑계 야전 사령관’으로 불리는 직원들의 필승 연애 코칭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불교계 최고 미녀 와이프 사진까지 활용한다는 기상천외한 꿀팁은 솔로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 전망이다.

세 번째 주인공은 23년간의 판사 생활을 마치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문유석 전 판사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에 이어 최근 신작 법정물 ‘프로보노’를 집필 중인 그는 “이제는 계급장 떼고 글만 쓴다”라며 판사라는 직함을 내려놓은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IQ 157에 학력고사 인문계 공동 수석이라는 천재적인 이력을 가진 그가 “법원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판결을 내리던 시절의 에피소드는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드라마 작가계의 대모 김은숙 작가에게 빨간펜 과외를 받은 사연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연구한 필살기, 그리고 전업 작가로서 새롭게 겪고 있는 직업병까지 털어놓으며 ‘글 쓰는 문유석’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야매 요리’의 대가 김풍 작가가 대미를 장식한다. 그는 웹툰 작가로 시작해 영화 기자, 연극 배우, 사업가 등 하고 싶은 건 다 해본 ‘프로 N잡러’의 인생사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홍대 미대 재학 시절 졸업 대신 나이트클럽 댄스 대회에 출전했던 엉뚱한 과거와 ‘김풍’이라는 필명에 숨겨진 비밀, 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던 캐릭터 사업 이야기 등 파란만장한 20대 시절이 공개된다. 특히 김풍은 동료 웹툰 작가들의 성공을 지켜보며 질투에 사로잡혔던 암흑기를 고백한다. 그는 당시 일기에 자신을 “뒤틀린 분재”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열등감이 심했다고 털어놔 유재석을 놀라게 한다. 이외에도 ‘냉장고를 부탁해’를 평정했던 기상천외한 요리 실력을 유퀴즈에서도 선보이며, 냄새를 맡고 찾아온 의문의 깜짝 손님과 유재석을 홀린 ‘김풍 매직’의 실체가 공개된다.
한편, 문유석 작가가 집필한 tvN 새 드라마 ‘프로보노’는 주연 배우 정경호가 “작가님이 실제 판사 출신이라 법률적인 부분을 바로 물어볼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경호는 의사, 형사에 이어 변호사 역을 맡으며 ‘사’자 직업 전문 배우로 등극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문 작가와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예고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채워줄 네 사람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는 12월 24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