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6화 만에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5위에 오른 데 이어 한국갤럽의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에서도 선호도 9.8%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본방송과 재방송 시청률뿐 아니라 시청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닥터X 6화 전국 시청률 19.5%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스튜디오S, 스튜디오드래곤,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제작한 메디컬 느와르 드라마다. 뛰어난 수술 실력을 지닌 의사가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계의 부조리와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은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을 지닌 인물로, ‘수술방의 미친 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거대한 권력과 불합리한 관행에 맞서면서도 환자의 생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6화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1.3%, 전국 19.5%, 수도권 19.2%를 기록했다.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온 가운데 이번에도 새로운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해당 회차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으며, 토요일 미니시리즈와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를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 20%에 가까운 수치로 방송 초반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유지했다.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5위

이번 기록으로 ‘닥터X’는 방송 6화 만에 SBS 역대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 순위에서 다섯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흥행작들이 차지하고 있는 상위권에 방송 중반부를 앞두고 진입한 것이다.
전국 시청률을 기준으로 앞선 네 작품은 ‘펜트하우스2’ 29.2%, ‘김부장’ 23.1%, ‘열혈사제’ 22.0%, ‘모범택시2’ 21.0%다. 그 뒤를 ‘닥터X’가 19.5%로 잇게 됐다.
역대 순위에서 기존 흥행작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점도 눈에 띈다. 아직 남은 회차가 있는 만큼 이후 방송에서 기록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재방송도 전국 6.8% 기록
본방송에서 나타난 시청률 성과는 재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재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6.8%, 수도권 6.6%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해당 토요일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3위에 해당한다. 재방송임에도 최근 방영된 여러 미니시리즈의 본방송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보여준다.
한국갤럽 9.8% PMI 27.3%
시청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닥터X’는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6년 10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에서 9.8%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013년 1월부터 매월 진행한 해당 조사에서 1위에 오른 SBS 드라마는 모두 일곱 편이다. 이 가운데 ‘닥터X’의 선호도는 ‘김부장’과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에 해당한다.
또한 리서치·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26일 발표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OTT 및 TV 화제작’ 설문조사에서는 27.3%의 지지율을 얻었다. 해당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시청률과 별개로 높은 시청자 관심을 나타냈다.
김지원의 계수정 연기와 시청자 반응

작품의 중심에는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의료계의 권력과 관행에 맞서는 김지원의 연기가 있다.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주인공의 행동은 의료 현장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맞물려 긴장감을 만든다.
여기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이진희, 김영민, 이성욱, 권승우, 허준석 등이 출연한다. 주연과 조연 배우들이 각자 맡은 인물을 연기하면서 극의 갈등과 전개를 뒷받침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방송 분량과 김지원의 연기에 관한 반응도 이어졌다. “닥터X 벌써 반이나 지나갔다고? 장난 말고 120부작 더 가져와라”,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 너무 좋음. 목소리 연기 대박” 등의 반응이 소개됐다.
배우들의 호흡을 두고는 “배우들 주조연 가릴 거 없이 다 찰떡이라 몰입감 미침”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나대일한테 복수하는 팀 계수정 너무 통쾌하고 짜릿함! 사이다 폭탄 그 자체”, “음악, 연출, 연기 하나하나 다 맞아떨어지는 명작”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김지원의 연기와 의료계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는 가운데, 한국갤럽과 PMI 조사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김지원의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7화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