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6일에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 146회 ‘내 딸은 살고 싶었어요 – 동탄 납치 살인 사건’ 편에서는 사회가 막지 못한 한 여성의 비극적인 죽음이 공개된다.
동탄 아파트 단지에 울려 퍼진 비명
“사람 살려주세요!” 2025년 5월 12일 오전, 경기도 동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다급한 비명 소리가 울려 퍼졌다.
현장에는 33세 김은진 씨가 두 손이 케이블 타이로 묶인 채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고, 입은 청테이프로 봉해진 상태.
끝까지 살기 위해 도망치려 했지만, 범인의 흉기에 공격당한 김 씨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는데, 범인은 대체 누구고, 어떻게 대담하게 대낮에 이런 흉악한 짓을 벌인 걸까?
30여 개 녹음파일과 600쪽 고소장
범인은 7년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 이 씨. 사건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씨는 유서를 통해 여자친구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사가 이어지자 피해자 김 씨가 남긴 30여 개의 녹음파일과 600쪽에 달하는 고소장에 적힌 내용을 통해 전혀 다른 사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출연진이 전한 충격과 분노

이지혜는 “녹음파일 자체가 너무 충격”이라며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이렇게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나고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다.

안현모는 “계속 위험한 신호가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없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피해자 어머니의 출연과 전문가 분석

한편 이날 방송에는 피해자 김은진 씨의 어머니가 직접 출연해 딸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남겨진 가족의 아픔을 전한다.

또한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가해자의 통제와 집착, 학습된 무기력의 심리를 분석한다.
가해자의 통제와 집착은 한 사람의 일상을 무너뜨린 위험 신호다. 반복된 경고를 사회는 어디에서 막을 수 있었을까?
사회가 막지 못한 한 여성의 비극적인 죽음 ‘“내 딸은 살고 싶었어요” – 동탄 납치 살인 사건’은 6월 16일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 146회 ‘내 딸은 살고 싶었어요 – 동탄 납치 살인 사건’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