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유재석·장항준·윤종신, ‘뿔테 트리오’ 케미 선공개

7월 10일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첫 회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이 ‘뿔테 트리오’로 뭉쳐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를 듣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이 공개된다.

6년 만에 돌아온 해피투게더

새 시즌은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졌던 ‘해피투게더’의 복귀 프로젝트로 준비됐다. 이번에는 단순 토크쇼가 아니라 둘 이상의 인생 팀메이트가 들려주는 사연과 노래를 함께 듣는 음악 오디션 형식으로 방향을 잡았다.

세 MC의 역할도 분명하게 나뉜다. 사람을 듣는 유재석, 이야기를 듣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서로 다른 감각으로 참가자들의 서사와 무대를 바라보는 구도다.

해투와 사는 남자, 뿔테 트리오 첫 공개

공개된 0회차 영상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절친 사이인 세 사람은 20대 연애 이야기부터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 몰아가기까지 쉬지 않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항준은 천만 감독 이후 첫 예능 복귀작으로 이 프로그램을 택한 이유를 특유의 농담으로 풀어냈다. 그는 “종신이가 ‘우리 뭐 하는 거야?’라고 물었는데 나도 모른다. 재석이 믿고 가는 거야”라고 말하며 유재석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세 사람의 공통점으로 뿔테 안경을 짚었다. 그가 “우리가 뿔테 공통점이 있다. 뿔테 3인방이라더라”라고 하자, 윤종신은 “금테 쓰려다가 말았잖아”라고 받아치며 오래된 친분에서 나오는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막내 유재석의 수발러 모멘트

막내로 강제 전직한 유재석의 모습도 색다른 웃음을 만들었다. 그는 두 형들의 까다로운 커피 주문을 받고 셀프 서빙까지 도맡으며 평소와 다른 막내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윤종신은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유재석을 보며 “재석이가 서빙 체형이야. 날렵해”라고 놀렸다. 이에 유재석은 “사실 둘 다 내가 예능으로 키운 형들이야. 종신이 형은 내가 씻겼어”라고 맞섰고, 윤종신은 “너무 씻겨서 버짐이 폈어”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최고의 노래보다 중요한 이야기

첫 녹화를 앞둔 세 사람은 무대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이번 오디션은 노래 실력만 보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무대에 서는 인생 팀메이트들의 관계와 사연을 함께 듣는 구조다.

유재석이 “어떤 사연이 나올지 궁금하다. 최고의 노래보다 이분들의 이야기가 중요하다”라고 말하자, 프로그램의 방향은 더 분명해졌다. 노래 자체보다 그 노래가 나오기까지의 관계와 시간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윤종신은 음악 오디션을 오래 경험한 심사자답게 “듣는 맛이 있어야 한다. 사연이 있으면 노래가 뭉클해진다”라고 말했다. 장항준은 “재석이가 진행하고 나는 구경하고 종신이는 심사해야지”라며 역할 배분부터 농담으로 정리해 웃음을 더했다.

0회차로 먼저 드러난 세 MC의 호흡

0회차 영상은 30분가량 이어지는 동안 세 사람의 대화와 장난으로 채워졌다. 방송 전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의 조합이 어떤 결로 움직일지 보여준 셈이다.

조회수 60만 돌파는 단순한 숫자보다 세 사람이 다시 모였을 때 생기는 익숙한 웃음과 새 포맷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장면에 가깝다. 토크의 힘과 음악 오디션의 감동이 어떻게 섞일지가 첫 방송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복귀 프로젝트의 중심은 익숙한 간판보다 새롭게 만날 인생 팀메이트들의 이야기와 노래에 있다. 세 MC가 처음 마주할 참가자들의 서사는 어떤 무대의 울림으로 이어질까?

‘뿔테 트리오’ 3MC의 첫 호흡과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하모니는 7월 10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첫 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